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프로야구] 추신수, 연봉27억에 SSG랜더스와 재계약

기사입력 : 2021년11월17일 00:00

최종수정 : 2021년11월17일 08:01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SSG랜더스가 추신수(39)와 연봉 27억원에 2022시즌 재계약을 16일 맺었다.

올해 SSG에서 KBO리그 첫 시즌을 마친 추신수는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열망과 현역 연장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SSG에 재계약 의사를 전했다.

2022시즌 재계약 사인을 한 추신수. [사진= SSG랜더스]

SSG는 추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바탕으로 철저한 루틴과 근성 있는 자세로 야구장에서 솔선수범하는 한편, 총 4천만원 상당의 야구 장비를 팀 후배들에게 지원하며 동기부여 하는 등 팀 워크 향상의 핵심 역할을 해줄 리더로서 팀에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추신수와 재계약했다.

올시즌 추신수는 주로 팀의 외야수로 경기에 출전하여 뛰어난 선구안과 주루 센스를 선보였으며, 137경기에서 타율 0.265 21홈런 25도루 69타점 84득점 OPS 0.860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KBO리그 최고령 20홈런-20도루, 구단 최초 100볼넷, 출루율0.409(리그 6위) 등의 기록들을 달성하며 리드오프로서 꾸준히 팀 승리에 기여했다.

또한 추신수는 모교 후배 및 인천지역 소외계층에 10억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후배 선수들을 위해 KBO리그 환경개선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개진하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KBO리그에 긍정적인 영향을 이끈 바 있다.

추신수는 "내년 시즌 보다 나은 성적으로 팬들께 보답해 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컸고, SSG 선수들이 모두 성실하고 역량이 뛰어나 앞으로 더 많은 경기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에 팀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다시 한 번 SSG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싶었고, 가족들 또한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나의 선택을 지지해줬다. 무엇보다 다시 한번 나의 선택을 존중해준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내년에는 마지막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즌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