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공적자금 시대 끝났다' 우리금융지주...본격 M&A 시동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진PE, 사외이사 추천권 확보
증권사·VC·NPL 설립 유력 검토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우리금융지주의 정부 지분이 모두 시장에 돌아가면서 우리금융이 완전 민간 금융회사로 다시 태어난다. 안정화한 지배구조·경영 자율성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비은행 사업 다각화에 나서며 민간 금융사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2일 유진프라이빗에쿼티(유진PE, 4%), KTB자산운용(2.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 등 총 5개사에 우리금융 추가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지주 본점. (사진=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의 최대주주였던 예금보험공사의 보유 지분율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5.80%로 축소되면서 우리사주조합, 국민연금에 이어 3대 주주로 밀려난다. 우리사주조합(9.42%)과 국민연금(9.80%)은 대주주지만 사외이사 추천 권한은 없다.

새 주주의 탄생으로 우리금융 이사 구성에도 변화가 생긴다. 유진PE는 지분 4% 취득으로 사외이사 1명 추천권을 새로 부여받는다. 유진PE 외에 IMM프라이빗에쿼티(5.57%), 한국투자증권(3.77%), 키움증권(3.73%), 한화생명(3.16%), 푸본생명(3.97%) 등이 사외이사 추천권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 3월 이후에는 예보의 비상임이사 선임권이 상실돼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6명으로 이사회가 꾸려진다. 현재 우리금융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5명, 비상임이사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손태승 회장, 이원덕 수석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예보가 추천한 김홍태 예보 인사지원부장이 비상임이사다. 사외이사의 경우 푸본 추천 사외이사 1명이 공석이 된 것을 포함해 노성태·박상용·정찬형·장동우 사외이사 등 5명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지분 매각에 따른 ▲경영 자율성 확보 ▲다양해진 주주 구성 ▲오버행 리스크 해소 등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M&A에 나설 전망이다. 공적자금을 수혈 받은 뒤 예금보험공사(15.1%)를 최대주주로 뒀던 우리금융은 정권 교체나 경영진 인사 때마다 '외풍'에 시달려 왔지만 이번 지분 매각으로 경영 자율성을 확보하게 됐다. 최근 '내부등급법' 승인에도 성공하면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3%포인트(p) 가량 올라 자금 여력도 생겼다.

다른 금융지주에 비해 비은행 부문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우리금융은 이번 민영화를 기점으로 비은행 부문 강화에 나선다. 우리금융은 증권사, 벤처캐피탈(VC), 부실채권(NPL) 전문회사 설립 등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성욱 우리금융 재무부문 전무는 최근 3분기 실적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라인업이 아직 미완성된 상태이기 때문에 증권사 인수와 벤처캐피탈(VC), 부실채권(NPL) 전문회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예보 잔여 지분 매각으로 우리금융의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이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도 "유진PE 참여로 앞으로 우리금융 경영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는 사업 다각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