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유근기 곡성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 군정방향 제시

기사입력 : 2021년11월23일 17:31

최종수정 : 2021년11월23일 17:31

군민 행복지수 1위 곡성, 100년 대계를 잇는 간절함 담아

[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23일 유근기 군수가 곡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도 군정 성과와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 군수는 대표적인 성과로 청소년 진로체험플랫폼 '꿈키움마루' 개관과 농촌형 복지전달 모델 '다림돌지원센터' 구축, 지역대표 농산물 브랜드 가치 확대와 새로운 판로 개척, 대표 먹거리 '흑돼지 와사비 정식' 개발과 공영주차장 조성, 전국 지자체 최초 가을 어린이대축제 개최 등을 꼽았다.

유 군수는 2022년에는 군민과 약속한 정책의 완성도는 높이고 지역특화 거점을 강화해 100년 대계를 향한 지속 가능한 곡성,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시정연설 [사진=곡성군] 2021.11.23 ojg2340@newspim.com

이를 위해 권역별 지역성장을 견인할 특화전략을 강화한다. 곡성읍권은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체류형 공간과 행정, 문화, 관광, 주거 등이 결합된 복합중심 거점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옥과권은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확대와 경제성장 거점으로 이끈다는 구상이다. 석곡권은 자연과 감성을 아우르는 생태관광거점으로 도심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곡성형 행복학습공동체를 확대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미래교육재단을 중심으로 꿈놀자학교, 꿈키움마루, 평생교육으로 이어지는 학습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곡성형 진로진학 시스템 구축과 자연 속 창의교육, 마을교육공동체도 강화한다.

군은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전략농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전국1위 규모를 자랑하는 곡성토란과 곡성명품멜론은 6차 선업과 연계해 고소득 작목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체리와 블루베리를 또 다른 군 대표 농산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벼, 딸기 등 신품종 육종을 통해 미래 과학영농에도 대비한다.

안심·맞춤·돌봄 통합 복지체계를 강화해 소외 없는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애인 교육재활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과 11개 읍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AI-IoT기반 어르신 비대면 건강관리사업, 역학조사관 양성 등 공공복지서비스가 강화된다.

관광문화자원의 거점화로 새로운 관광 부흥을 이끈다. 대표 관광지 섬진강기차마을에 있는 장미공원은 전국 최고수준으로 확장한다.

섬진강동화정원은 꽃단지와 쉼터조성를 조성해 볼거리가 제공한다. 섬진강과 보성강을 따라 생태문화관광 거점사업을 추진해 머무를 수 있는 여행지 조성에도 발벗고 나선다.

이와 함께 곡성역사문화관 조성사업, 평화순례길 조성, 입면 죽곡 옛 장터 문화공간 복원,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승격 등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에도 앞장선다.

환경자원의 체계적인 발굴을 통해 지역의 미래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가지정습지인 침실습지와 동악산 생태축을 체계적으로 복원하고, 기후변화 대응계획도 수립한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과 군유림 확대사업도 추진된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인구활력계획을 수립하고, 곡성 로컬 job센터를 운영하는 등 인구 소멸 위기에 더욱 강력하게 대응한다. 이를 위해 청년이 살고 싶어할만한 새로운 시책사업을 게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 군수는 "그동안 교육, 청년, 문화, 축제, 관광 등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고 이는 우리 곡성만의 차별화된 자산이 됐다"며 "전 공직자와 함께 군민이 행복한 곡성을 향해 더 높이 도약하는 2022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