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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소부장②] 중국 의존도 90% 소재 1275개…100대 품목 대비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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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국 의존도 80% 이상 품목 3941개
고위험군 선정기준 손질하고 대비해야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30년 전 우리나라가 유엔에 가입한 1991년의 국내총생산(GDP)은 3305억4000만달러에 불과했다.

이후 지난해 GDP는 1조6382억달러로 치솟았다. 1인당 GDP 역시 7634달러에서 3만1637달러로 도약했다. 올해 글로벌 무역 규모 순위도 9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그야말로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이 들어맞는다.

초고속 성장 이면엔 짙은 그림자도 드리워졌다. 국제사회의 치열한 틈바구니에서 저가 경쟁을 벌여온 중국의 소재 산업에 길들어졌다는 지적을 듣는다. 더구나 2년째 겪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리스크 속에서 산업 백신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산업계 한 관계자는 "G10 국가로 진입했다면서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렸다"며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고 하나 위기관리 능력은 없고 중국에 의존된 소재 공급망을 누구 하나 개혁하지 않은 게 현재 한국의 글로벌 가치사슬이 안고 있는 문제"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 중국 의존도 90% 이상 품목 1275개…'중국판 소부장' 현실화

요소 품귀 사태로 범정부 차원의 중국발 소재 품목에 대한 점검이 대대적으로 시작됐다. 각 부처별 공급망 교란이 우려되는 소재 찾기에 여념이 없기 때문이다.

산업연구원을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 등 산업 및 통상 분야 기관 역시 위기 우려가 큰 품목을 찾아 대비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다만 요소처럼 리스크를 감지할 수 없었던 품목까지 전방위적으로 살펴봐야 하는 만큼 '모래밭에서 바늘찾기'라는 말도 산업현장에서 들려온다.

2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현재 관세·통계통합품목분류표(HSK) 10단위 수입품목 1만2586개 중 단일국 수입 비중이 80%(올해 1~9월 기준) 이상인 품목은 3941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중국은 1850개 수준으로 80% 이상 의존하고 있는 품목의 46.9% 규모다. 절반 가량이 중국산 소재 품목이라는 얘기다. 여기에 90%이상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품목은 1275개에 달한다. 의존도 80% 이상 가운데 69%가 90% 이상 의존도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이미 대한민국 소재 공급망을 뒤흔들어놓을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가 80% 이상 의존하는 품목이 503개 정도이며 일본도 438개인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계는 '제2의 요소'가 될 수 있는 중국산 소재가 어떤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을 지 따지는 데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산업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중국산 수입 소재의 공급이 끊길 수 있다는 데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진다.

이번 요소 품귀 대란은 예고된 '인재(人災)'라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올해 초부터 호주산 석탄 수입이 멈추면서 중국 현지에서는 이미 에너지 대란을 겪어왔고 요소 수출 제한 가능성이 높았다. 여기에 2019년 일본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수출 규제 상황에서 수입처 다변화 등으로 해결책을 찾았던 정부로서는 요소 대란으로 터진 중국 의존도 쏠림에 낯이 뜨거웠을 것이라는 게 산업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요소 품귀 사태는 중국에 의존하는 불안한 소재 공급망의 실태를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재 전반에 걸쳐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품목은 어느 하나 이번 품귀 대란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얘기다.

김경훈 한국무역협회 동향분석실 연구위원은 "요소 처럼 글로벌 차원에서 원자재나 가격 경쟁력을 기반해서 아웃소싱 품목들이 쌓이면서 중국에 대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지나친 의존도를 보여온 것은 사실"이라며 "이제는 관리해야 할 품목이 첨단 기술 품목 뿐만 아닌, 범용 품목까지 확대되고 있어 상당한 수준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게 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디젤(경유) 엔진 차량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요소수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요소수 품절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1.11.05 mironj19@newspim.com

◆ 코로나19 쇼크 인도네시아 급감·물류 비용 낮은 중국산 요소 급증

요소 품귀 사태는 중국산 요소 의존도가 1년만에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도 있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중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요소 수입 의존도는 66% 수준에 불과했다. 다만 올해 들어 중국산 요소 수입 의존도는 80%까지 뛰어올랐다. 차량용 요소만 본다면 88.5%에 달한다.

중국산 요소 의존도가 높아진데는 인도네시아 요소 수입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만 보더라도 우리나라의 인도네시아산 요소 수입 의존도는 13% 수준이었으나 올들어 2%(1~10월 기준)로 떨어졌다. 수입 금액을 보더라도 지난해 3077만5000달러에서 올해 509만7000달러로 6분의 1 수준까지 줄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코로나19 쇼크에 따른 요소 등 물류 수출이 제한됐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곽성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남방경제실 연구위원은 "올해 들어 신남방국가 가운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졌을 뿐더러 인도네시아가 하루 5만명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사태가 심각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요소 생산 등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물류 비용이 저렴한 중국산 요소로 국내 수입업체들의 쏠림 현상도 중국 의존도를 높이는 데 한 몫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19년부터 디젤화물차 역시 요소수를 써야 하는 상황이어서 물류 확보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중국산을 선호할 수 밖에 없다는 게 관련업계의 설명이기도 하다. 

현재 운행중인 디젤 화물차 330만 대 가운데 60%인 200만 대 정도는 배기가스저감장치(SCR)가 장착돼 있다. 지속적으로 SCR이 장착된 디젤 화물차가 생산되는 상황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차량 요소수 차량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고 요소수 안쓰는 차량이 쓰는 차량으로 교체되면서 요소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며 "여기에 요소는 시멘트, 철강, 소각장 관련 업종에서 많이 쓰일 뿐더러 파티클보드라고 하는 가구용 자재의 접착제 원료로 쓰이는 만큼 수요가 갈수록 확대돼 원자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100개 관리 품목 선정 앞서 기준부터 손질해야

중국산 소재 수입 의존도가 높다보니 정부도 올해 안에 100개 이상의 관리 품목 설정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품목 선정 기준이 주요 산업이나 단순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으로만 한정하게 되면 100대 품목이 현실을 반영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정부가 당장 고위험군으로 판단해 조기경보 체제로 관리하고 있는 20개 품목 역시 기존 주요 산업과 연관된 품목일 뿐 실제 수급 불안정 가능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얘기다.

[서울=뉴스핌]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1일 오후 서울 KOTRA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관 합동 공급망 안전 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이날 회의에는 정부와 코트라,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및 한국수입협회, 요소 등 수입업계,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바이오, 이차전지, 철강, 석유화학 등 주요 업종 협・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1.11.11 photo@newspim.com

산업계와 학계 등에서는 요소 품귀처럼 관심 대상이 아닌 품목에서 위협 요인이 발생한 점에서 충분히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더구나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살펴보더라도 현재 무역통계에서는 구분이 쉽지 않은 것도 문제다. 실제 무역협회 통계시스템에서 요소의 경우, 요소와 요소수를 구분할 수 없다. 표기 상 '요소(수용액의것인지에상관없다)'로 통합된 상태다.

이런 상태에서 요소의 산업 연관성을 찾는 것도 어렵다. 통상적으로 수입된 요소는 ▲비료 60% ▲산업용 30% ▲차량용 10% 등으로 구분된다. 품목 기준이 보다 세분화되지 않는다면 연관 산업의 영향을 찾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결국 문제가 발생해 관련 업계에서 민원을 접수해야만 정부가 대응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김바우 산업연구원 동향통계분석본부 전문연구원은 "무역 통계에서 보면 '기타 품목'으로 표기된 것이 전체의 3분의 1에 해당하기 때문에 어떤 품목이 위기에 처하게 될 지 판단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요소만 보더라도 농업 분야로만 판단했을 뿐 정밀화학 분야의 품귀 사태를 낳을지는 아무도 몰랐던 것 자체가 현 상황을 증명해준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품목을 우선 정하고 공급망 위기를 판단할 게 아니라 수입 품목 하단에서 정확한 구분을 통해 바텀업 방식으로 올라오면서 위험도를 살펴야 한다"며 "정부가 살펴보는 기준 자체를 다시 재정립해야 문제가 해결된다"고 덧붙였다.

기재부 한 관계자는 "현재 중점 관리하고 있는 20대 품목의 경우, 경제안보 차원에서 공개할 수는 없고 (자체 기준을 통해) 선정해 시장 변동성을 주시하고 있다"며 "100개 이상의 관리 품목을 신속히 선정해 소재 품귀 등 공급망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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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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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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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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