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6가구 대단지·수도산 공원 인접…전매제한 없어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제일건설은 오는 26일 '익산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2억5862만~3억1568만원대다.
익산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로 전라북도 익산시 마동 88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5만㎡ 이상의 공원을 민간이 70% 이상 조성해 기부채납하면 부지 면적의 30% 이내에서 비공원 시설을 허용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익산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투시도 [자료=제일건설] 2021.11.25 sungsoo@newspim.com |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2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156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물량은 ▲59㎡ 159가구 ▲74㎡ 156가구 ▲84㎡A 508가구 ▲84㎡B 268가구 ▲84㎡C 214가구 ▲107㎡ 261가구다.
단지 인근에는 공원화 사업을 통해 조성하는 수도산 공원이 약 32만㎡ 규모로 들어선다. 이를 통해 문화공원과 자연생태공원, 체험학습공원 등 특색을 갖춘 18개 테마의 다양한 산책로와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가 들어서는 익산은 비규제지역이다. 청약통장 가입 6개월이 지난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기존 아파트 당첨자나 다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며, 중도금 대출 시 전입 및 처분 조건이 없다. 또한 의무거주 및 전매제한도 적용하지 않는다.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정당계약은 24~28일까지 이어진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에서 방문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관람객들은 마스크 착용 및 개인 소독을 마친 후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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