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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문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세 42%...20대·TK·PK 큰 폭 하락

기사입력 : 2021년11월25일 11:22

최종수정 : 2021년11월25일 11:22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조사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52%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지난주 상승반전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20대와 TK·PK 지역에서 큰 폭으로 하락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25일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사에 따르면 지난 22~24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42%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는 부정적 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52%였고, 모름/무응답은 6%였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여론조사 2021.11.25 nevermind@newspim.com


연령별로는 20대에서 큰 폭으로 하락하며 하락세를 이끌었고, 50대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하락했다. 

20대는 긍정평가가 9%포인트 하락한 32%, 부정평가는 8%포인트 상승한 57%였고, 30대는 2%포인트 오른 47%/47%였다. 40대는 지난주와 같은 58%/38%, 50대는 6%포인트 하락한 45%/33%, 60대는 7%포인트 상승한 37%/58%, 70세 이상은 1%포인트 하락한 32%/6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도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은 3%포인트 하락한 37%/56%, 인천·경기는 4%포인트 오른 45%/48%, 대전·세종·충청은 2%포인트 하락한 41%/55%, 광주·전라는 지난주와 같은 71%/25%, 대구·경북은 9%포인트 하락한 23%/74%, 부산·울산·경남은 8%포인트 하락한 36%/57%, 강원·제주는 48%/45%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이 70%/29%. 중도층에서는 5%포인트 하락한 42%/51%, 보수층은 16%/8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9.6%.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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