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여성·아동

속보

더보기

이노비즈여성기업인 "우리·함께·더불어"..송년CEO포럼

기사입력 : 2021년11월25일 19:05

최종수정 : 2021년11월25일 19:05

"임인년(壬寅年) 호랑이 해, 여성기업인 힘내자"

이노비즈여성경제위원회는 25일 청담호텔프리마에서 송년 CEO포럼을 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제공]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여성경제인들이 한국기술혁신기업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 하나로 뭉쳤다.

이노비즈협회 여성경제위원회는 25일 청담동 호텔프리마에서 송년회를 겸한 CEO포럼을 했다. 이날 포럼에는 안복희 여경위원장을 비롯해 조홍래 전협회장(명예회장), 신오식 협회부회장, 김용덕 협회부회장, 박지윤 전위원장, 강선영 명예위원장 등 100여명 가까운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안복희 여성경제위원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최대 중소기업단체인 이노비즈협회를 통해 소속 여성기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인증을 받고 한 발 더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함께, 더불어' 서로 관심과 협조 속에서 여성기업인의 위상을 강화하고 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강선영 명예위원장은 "대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려움을 이겨내고 힘과 열정, 끈기로 이 자리에 모였다. 올해를 돌아보고 내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발전해 나가자"고 했다.

조홍래 명예회장은 "해마다 발전하고 성장해 나가는 여성기업인들이 존경스럽다"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했다.

신오식 협회부회장은 "여경위 발전 모습은 모든 이노비즈인들이 감동하고 있으며, 역대 여경위원장들의 열정과 노력 속에서 성장했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지윤 전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모든 여성기업인들이 잘 버텼다. 모든 기업인들이 내년에는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별강연에서는 유명 방송개그작가인 신상훈 작가가 '삶과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유머의 힘'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신 작가는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유머의 힘을 전달하고, 인생을 보다 더 즐겁고 건강하게 사는 법에 대한 노하우를 제시했다. 신 작가는 "'웃느냐, 웃지않느냐, 웃기느냐, 웃기지 못하느냐'의 차이가 성공과 실패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세상에서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인 '긍정의 힘'에 관해 언급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속에 서로를 격려하며 한해를 돌아보고, 발전적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여성경제위원회는 최근 베트남, 스리랑카 등 떠오르는 동남아시장의 여성경제인협회와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한 참석자 제한 및 발열 검사, 공연장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노비즈여성경제위원는 이노비즈협회 소속 여성기업인 간 정보를 공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협회 산하조직이다. 소속 여성기업은 이노비즈기업 중 7%를, 전체 여성기업 1.8%를 차지한다.특히 이노비즈 소속 여성기업은 일반 중소제조기업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평균매출액은 102억원, 영업이익 3억3000만원, 종사자수 45.5명으로 질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사고 있다.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