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병준 "김종인 합류 관계 없이 선대위는 갈 수 밖에"

기사입력 : 2021년11월26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11월26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임선대위원장 열심히 하겠다"...용퇴 관측 일축
"난 수직적으로 일하는 스타일 아니다"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여부에 대해 "더 이상 모시고 안 모시고, 오시고 안 오시고와 관계 없이 선대위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온 국민이 이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와 면담을 가진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 나름대로 윤 후보와 함께 찾아가서 성의 드리고 다 했는데, 다 잘되는 줄 알았는데 그 결과가 다시 다른 방향으로 가고 해서 조금 당혹스럽지만 더 이상 제가 드릴 이야기는 아니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지난해 12월 1일 국회에서 열린 원외 시도당위원장 간담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12.01 kilroy023@newspim.com

 

그는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이 어떤 입장을 밝히든 선대위가 그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고 저 역시 본부장들과 이런저런 상의를 해야할 상황"이라며 "더 이상 이 이슈가 여기 묶여서 아무것도 못 하고 갈 수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김 전 위원장 없는 선대위 출범에 대해서도 "선대위 출범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다"며 "12월 초 이렇게 가지 않겠나"라며 "총괄선대위원장 문제로 지체가 된 부분도 없잖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전 위원장을 영입하기 위해 상임선대위원장 역할 조정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선대위 역할은 미리 정한다고 확정될 수 없다"며 "선대위 자체가 역할을 딱 나눠가져서 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생길 수도 있다. 생각했던 일들이 순서대로 안 갈 수도 있어 그 때 그 때 맞춰서 역할을 하는 것이지 미리 정해 놓는다고 해서 그것이 확정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임선대위원장이라는 상식적인 일이 있는데 (그 역할을) 줄인다 늘린다 하는 건 일이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서 상식 선에서 (해야 하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어떤 분 영입하는데 누가 가서 영입하는 지 등 거기에 합당한 사람이 가서 역할을 하는 거지 그 역할을 미리 나눌 수 없다"고 거듭 힘줘 말했다.

그는 김 전 위원장과의 결별을 묻는 질문에도 "그건 제가 결별이다 아니다 얘기드릴 수 있는 사안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제가 무언가 하길 위한 상임선대위원장이라는 걸 주문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을 요구하는 김 전 위원장과 화합이 잘 되겠냐는 질문에 "누가 어떤 역할을 할지는 알 수 없다.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게 합리적으로 역할 조정 이뤄질 걸로 본다"며 "저는 수직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총괄선대위원장 직 제안을 받으면 응하겠냐'는 물음엔 "굳이 말하자면 제가 그 역할을 해야한다고 이름을 바꿀 이유가 있겠냐"고 반문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