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금주의 정치권] 차기 대선 100일 앞으로…여야, 선대위 구축 '마무리'

기사입력 : 2021년11월29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11월29일 14:09

與, 선대위 개편작업 속도…野, 29일 선대위 첫 회의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20대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선거대책위원회 진용 구축을 마무리하고 있다. 선대위 개편 중인 더불어민주당은 추가 인선안을 이번 주 발표한다. 국민의힘은 29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선대위를 본격 가동한다.

◆ 국민의힘, 김병준 '원톱' 선대위 가동…尹, 충청 민심 호소

국민의힘은 선대위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이날 오전 첫 회의를 연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합류 가능성이 요원해진 상황에서 일단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원톱 체제를 가동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선대위 출범 후 지역일정에 나선다. 윤 후보는 세종, 대전 방문을 시작으로 2박 3일간 충청권을 순회하며 표심을 호소한다.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 충청권 민심부터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 상임선대위원장도 윤 후보 첫 일정인 세종 방문에 동행한다. 원톱 선대위 체제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전날 원톱 체제를 가동하냐는 취재단 질문에 "지금으로선 선대위가 움직이지 않을 수 없으니 제가 해야할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굳 말하지 않을테니 알아서 판단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첫 회의가 시작된 후 상임선대위원장이 후보를 모시고 지방을 가고하니 (선대위가) 출발했다고 봐야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1.11.28 kilroy023@newspim.com

◆ 與도 선대위 조직개편 마무리…이르면 29일 추가 인선발표 

민주당은 이번주 선대위 조직 개편을 마무리 할 전망이다. 

앞서 우원식 공동선대위원장과 조정식 상임총괄본부장, 박홍근 비서실장 등 선대위 핵심 인사들이 사퇴하면서 후속 인선에 관심이 쏠린 상황. 오영훈 신임 비서실장과 윤건영 신임 정무실장을 임명한 데 이어 이르면 이날 추가 인선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직 개편과정에서 총괄본부장단은 인선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이날 광주에서 일정을 이어간다. 이 후보는 매주 지역 민심을 경청하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를 타고 호남권을 순회 중이다. 

민주당은 이날 광주에서 두 번째 전국민 선대위 회의를 연다. 차기 대선까지 남은 100일간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포부다.

이날 행사엔 온·오프라인으로 각각 99명이 참가하며, 이 후보를 포함한 100명의 국민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쌍방향 소통을 나누겠다고 한다. 소상공인과 수험생 학부모, 의료진과 워킹맘, 장애인, 사업가, 5·18 민주화 운동 인사 등 7의 국민대표가 이 후보와 격의없는 대화를 나눈다는 구상이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지역 첫 번째 지역선대위 '광주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이 지난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2021.11.28 kh10890@newspim.com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의혹에 직접 입 열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한 김수현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지난 11일 김새론의 유족들이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며 한 장의 사진과 김새론과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SNS에 올리려고 했지만 올리지 못했던 글을 입수했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당시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 등의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정당한 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유족들은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키면서 2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자,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생활고를 겪었던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상환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유족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 열애설을 뒷받침할 증거로 내세웠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자료와 인터뷰로 방송한 것이다. 유가족에게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라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서는 "현재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0일 가세연이 김새론과 열애설을 제기했을 당시만 해도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 해왔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가세연의 추가로 공개한 볼뽀뽀, 문자메시지 이후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김수현 측이 또 다른 반박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2025년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3-12 09:14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