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30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9% 하락한 23782.86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38% 내린 8465.93포인트로 출발했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37% 떨어진 6076.79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맥주, 가스, 유제품 섹터가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메타버스 테마주, 모바일 게임, 바이오 제약, 부동산 개발, 스포츠 용품, 식품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하락 출발했다. 대표적으로 넷이즈(9999.HK)가 3%, 텐센트(0700.HK)와 바이두(9888.HK), 메이투안(3690.HK)은 1% 이상 낙폭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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