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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중국증시종합] 혼조 마감, 코로나 진단·디지털화폐株 강세

기사입력 : 2021년11월30일 17:00

최종수정 : 2021년11월30일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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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상승, 선전·창업판 하락
오미크론 확산에 코로나19 진단·해운株 강세 지속
상하이·선전 거래액 28거래일째 1조 위안선

상하이종합지수 3563.89 (+1.19, +0.03%)

선전성분지수 14795.73 (-14.47, -0.10%)

창업판지수 3495.59 (-7.82, -0.22%)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30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 소폭 오른 3563.8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0.1% 하락한 14795.73포인트를, 창업판지수도 0.22% 내린 3495.5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2219억 위안으로 지난 10월 22일부터 28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돌파했다.

해외자금은 유출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34억 11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1월 30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세에 코로나19 진단 관련주와 해운주가 전 거래일에 이어 강세를 지속했다.

코로나19 진단 테마주 가운데 구안의료기(002432), 서롱테크(西隴科學·002584) 등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저장오리엔트진바이오테크(688298)가 4% 이상, 복성제약(復星醫藥·600196)이 2%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퉁화순재경(同花順財經) 등 현지 매체는 오미크론이 호주,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영국, 홍콩 등 17개 국가로 빠르게 확산됐다고 전했다. 각국이 방역 조치 강화에 나선 가운데, 29일 밤 홍콩 당국은 30일 0시부터 앙골라,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잠비아 지역에서 들어오는 비(非) 홍콩주민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COSCO에너지운송(600026)이 상한가로 마감하고 코스코해운(601919)이 6% 가까이, COSCO특송(600428)이 3% 이상 급등 마감하는 등 해운주의 강세도 계속됐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서 집계하는 '상하이 컨테이너선 운임지수(SCFI)'가 26일 기준으로 4601.97포인트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오르고 있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방역 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해상운임이 내년 춘절(중국의 음력설) 전까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화폐 테마주의 상승세도 돋보였다. 대표적으로 해련금회(海聯金匯·002537), 자광국미(紫光國微·002049) 등이 상한가를 찍었고 신국도(新國都·300130)가 18% 넘게 급등 마감했다.

중국 당국이 내년 2월 개막하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디지털 위안화 상용화의 기점으로 삼아, 베이징의 디지털화폐 테스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은 법정 디지털 통화 테스트 가속화 등의 내용을 담은 '베이징 부도심의 질적 성장 지원' 관련 문건을 지난 26일 발표했다. 아울러 30일 광둥성 당국도 웨강아오대만구(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위안화 결제 관련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해 해당 지역의 디지털위안화 보급 확대를 위한 기초를 다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동방증권(東方證券)은 디지털위안화 응용 확대가 은행 IT시스템 등 관련 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중국 국방부가 군(軍) 무기장비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방위산업 섹터가 강세를 나타냈고,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산업의 디지털화 구조전환을 촉진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14차 5개년 정보화·산업화 심층 융합 발전 계획'을 발표하면서 인터넷 보안, 소프트웨어 서비스 관련 테마주도 들썩였다.

반면 희토류 영구자석, 염호리튬 개발, 고량주 등 섹터는 약세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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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고객정보 유출 3370만건 확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유출 규모는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으나, 내부자 소행 여부나 해킹 여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인증 취약점을 이용한 비정상 접근 정황을 확인하고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선 상황이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기 쿠팡 신고 단계에서 유출 규모는 약 4500여건이었으나, 현장 조사와 추가 분석을 통해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정부는 오늘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을 단장으로 하고 우선 8명으로 편성됐다. 앞서 사이버 침해공격으로 인해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KT 사태처럼 필요시 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정부는 이번 유출 사고가 쿠팡 내부자 소행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최 실장은 "경찰이 쿠팡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 중이며 일부 정보를 공유받았지만 수사 상황이라 공개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사실관계를 단정하지 않으며, 수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투명하게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이날 회의에는 국정원 3차장이 참석했다"며 "국정원은 국가·국제 안보 관점에서 이번 사고에 안보적 요소가 있는지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사진=양태훈 기자] 해킹 여부와 관련해서도 "배경훈 부총리가 모두발언에서 언급한 서버 인증 취약점 악용은 신고 및 현장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이라며 "다만 이 과정이 해킹에 해당하는지, 내부 접근권한을 통한 악용인지 등은 조사 중인 만큼 지금 단정적으로 규정하기 어렵다. 악성코드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지만, 추가 조사 후 명확히 확인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5개월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파악하지 못한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또한 일부 구매·주문 내역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결제 시스템은 분리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조사 중이어서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쿠팡이 유출 대신 '노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경찰청이 쿠팡의 신고 이후 수사에 착수해 일부 정보를 관계부처와 공유한 상태"라며 "정부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용어를 사용할 것이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 특정 단어를 쓰면 오히려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쿠팡 가입자 정보의 대규모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 실장은 "현재 정부는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 우려를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어제 보안나라를 통해 대국민 보안공지를 냈고, 오늘 회의에서도 모든 관계부처가 2차 피해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앞으로 3개월간 다크웹을 포함한 인터넷 공간에서 개인정보 불법 유통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실 확인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개인정보위 조사,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관계부처가 다시 모여 종합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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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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