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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국 사태, 與 외면받는 근원…낮은 자세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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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부동산 정책, 가장 큰 실패영역"
"수도권 주택공급, 용적률·층수 완화로"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토론회에서 "조 전 장관 (사태)는 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비판받는 문제 근원 중 하나"라며 "제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아주 낮은 자세로 진지하게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 후보는 "민주개혁진영은 더 청렴해야 하고, 작은 하자조차 크게 책임지는 게 맞다"며 "작은 하자인데 억울하다고 지나쳤고, '왜 우리만 가지고 뭐라고 하냐'는 태도는 국민들이 민주당을 내로남불이라고 질책하는 주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잘못이 있는 것에 대해 당연히 책임져야 하고, 지위가 높고 책임이 클 수록 비판 강도가 크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공정성이 문제가 되는 시대 상황에서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공정에 대한 기대를 훼손시키고 실망시켜드리고 아프게 한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조금 더 국민 우선정당으로 바뀌어야 하기 때문에 민주당 후보로서 민주당의 부족한 점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사과한다. 다시 출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 공개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02 kilroy023@newspim.com

이 후보의 '임기 내 주택 250만호 공급' 공약 실효성에 대해선 "250만호는 오히려 적게 측정된 것"이라며 "250만호라도 제대로 공급해야 한다"고 했다.

또 "250만호의 내용이 무엇이냐도 중요하다"며 "무주택자들이 오로지 시장에서 집을 사거나 시장에서 전세든 월세로 임차하는 선택권 밖에 없어 매우 힘들어한다. 그 중 일부 중산층도 자가를 살 때까지 염가에 좋은 위치에 공공임대주택에 살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고 봤다. 그러면서 "싱가포르식 기본주택 100만호 정도를 공급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주택 공급방안에 대해선 "대개 신규택지를 만들기 쉽지 않다"며 "기존 도심지역 용적률이나 층수에 대해 일부 완화해 추가공급 가능성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다만 소유자가 과도한 개발이익을 하면 문제가 되니 일부는 공공으로 환수해서 청년주택을 하면 어떻겠냐"라며 "약간의 부담을 주면서 풀 필요가 있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가장 큰 실패 영역"이라고 평가했다.

전·월세 시장 혼란을 야기한 것으로 지목된 '주택임대차 3법' 재개정에 대해선 "지금보다 더 큰 혼란이 올 가능성이 높다"며 부정적으로 봤다. 그는 "즉흥적으로 제도를 폐지하고 임대료 오르는 것을 재정정책으로 보완하자고 말은 하지만, 하나의 제도가 쉽게 안착되거나 바꾼다고 해결되진 않는 만큼 조금 더 지켜보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 상태로는 폐지하는 것보다 법을 안착시키는 것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 공개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12.02 kilroy023@newspim.com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 문제에 대해선 "곤혹스럽다"며 "양자택일에 익숙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회색도 있고 빨간색, 노란색도 있지 않냐"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문 정부는 사실 민주당이란 큰 뿌리에서 나온 줄기이고, 이재명 정부가 만들어진다면 또 다른 나무 줄기이긴 하지만 뿌리는 바뀌지 않는다"고 했다. 

이 후보는 "기본적인 가치와 철학이 똑같을 수는 없다. 좋은 점은 승계하고, 부족한 점은 채우고, 잘못된 것은 버리고, 필요한 것은 더해서 새로운 유능한 국민기대에 부응하는 실력 있는 정당으로 청출어람 해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문 정부의 탈원전 기조 승계 여부에 대해선 "신규 원전을 짓기보단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고 했다. 그는 "정치인의 정치적 의견 지향이란 것도 국민의 대리인에 불과하다. 국민 뜻과 어긋나면 안 된다"며 "국민 의견에 맞춰 재고할 부분이 있다"고 했다.  

대북 정책과 관련해선 "필요하면 제재나 억압 수단을 동원하고, 대화를 통해 평화적 관계도 만드는 등 유연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상이나 이념보단 국민의 삶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실리적으로 접근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단기적인 목적을 말하자면 정치도 경제에 기반하기 때문에 북한을 투자구역으로 만들어내면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된다"며 "북한이 대대적으로 국제투자가 가능한 지역이 되면 우리는 안전을 확보하고, 투자 기회를 얻고 대화와 소통이 훨씬 쉬울 것이고 상호공존, 공영하는 사실상의 통일 상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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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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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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