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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오전장 요약] 시멘트·수소 섹터 강세,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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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항셍지수 23714.00 (+55.08, +0.23%)
국유기업지수 8467.66 (+41.42, +0.49%)
항셍테크지수 5973.45 (-85.35, -1.41%)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일 홍콩 증시의 3대 지수는 오전 혼조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3% 오른 23714.00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49% 상승한 8467.66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41% 하락한 5973.45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시멘트, 수소 섹터가 강세를 주도했다. 이외에도 증권, 부동산, 은행, 물류, 온라인 의료, 석탄, 맥주, 가스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애플 테마주, 헝다 계열사, 담배 테마주, 교육, 전력, 금 테마주 등은 약세를 연출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홍콩항셍지수 12월 2일 오전 장 주가 추이

◆ 상승섹터: 시멘트, 수소

(1) 시멘트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4분기 시멘트 업체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세로 이어졌다.

쿵샹중(孔祥忠) 중국시멘트협회 회장은 "지방채 발행 증가로 4분기 시멘트 업계 실적이 3분기에 비해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11월 21일 기준, 올해 중국 지방채 발행 규모가 6조 7500위안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아직 수 천억 위안의 지방채가 미 발행된 점을 감안했을 올해 지방채 발행 규모는 7조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쿵샹중 회장은 "시멘트는 건설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지방채 발행으로 중국의 인프라 건설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지면 시멘트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특징주:

중국건축자재(中國建材·3323): 8.840(+0.350, +4.12%)
해라시멘트(海螺水泥·0914): 37.150(+1.200, +3.34%)
화룬시멘트(華潤水泥控股·1313): 5.820(+0.130, +2.28%)

(2) 수소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정부의 수소 경제 육성 정책에 힘입어 각 지방 정부가 잇따라 수소 프로젝트 진행 소식을 발표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11월 30일 쓰촨(四川)성과 충칭(重慶)시는 2025년까지 수소운송차 1000대 투입과 수소충전소 건설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 착공을 선포했다. 같은 날 시노펙은 중국 최초의 만t급 태양광 수소 시범사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관련 특징주:

북경경성기전(京城機電股份·0187): 3.280(+0.350, +11.95%)
유시동력(濰柴動力·2338): 15.920(+0.840, +5.57%)
CIMC엔릭홀딩스(中集安瑞科·3899): 11.180(+0.440, +4.10%)

◆ 하락섹터: 애플 테마주, 헝다 계열사

(1) 애플 테마주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애플 아이폰13 시리즈의 수요 부진 소식이 투자 심리를 짓누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경제매체 신랑차이징(新浪財經)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부품 공급업체에 아이폰13 시리즈의 수요가 다소 줄어들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올해 부품 부족 문제로 아이폰13 시리즈 생산 목표를 기존 9000만 대에서 1000만 대로 하향 조정하며 내년 생산량 확대로 올해 감소를 메워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전문가는 수요 부진이 이어지면 애플의 생산량 확대 목표는 실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 특징주:

비야디전자(比亞迪電子·0285): 28.450(-1.250, -4.21%)
서성테크놀로지(瑞聲科技·2018): 32.200(-1.400, -4.17%)
순우광학테크(舜宇光學科技·2382): 224.800(-7.600, -3.27%)

(2) 헝다 계열사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헝다뉴에너지자동차(헝다자동차)의 모회사 지배력 축소 소식이 헝다 계열사 종목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중국 기업공개 플랫폼 쯔번방(資本邦)은 지난 11월 24일 헝다그룹이 헝다자동차의 주식 9억 주를 주당 3 홍콩달러에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헝다그룹의 헝다자동차 지분율은 기존 72.89%에서 63.84%로 축소됐다.

▷관련 특징주:

헝다뉴에너지자동차(恒大汽車·0708): 3.070(-0.440, -12.54%)
항등네크워크(恒騰網絡·0136): 3.010(-0.210, -6.52%)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恒大物業·6666): 3.530(-0.170, -4.59%)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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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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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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