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12/2 중국증시종합] 하락 마감, 상하이종합 0.09%↓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 막판 담배 섹터 상승 전환
자동차·교육 등 강세 vs 메타버스 등 약세
상하이·선전 거래액 30거래일째 1조 위안선

상하이종합지수 3573.84 (-3.05, -0.09%)

선전성분지수 14765.56 (-28.69, -0.19%)

창업판지수 3466.91 (-6.46, -0.19%)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 내린 3573.8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19% 하락한 14765.56포인트를, 창업판지수도 0.19% 떨어진 3466.9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1533억 위안으로 지난 10월 22일부터 30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돌파했다.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30억 21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39억 4800만 위안의 순매수를,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9억 27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2월 2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전날 급등한데 따른 피로감에 오전 약세를 보였던 담배 테마주가 장 막판에 상승세로 돌아서 눈길을 끌었다. 대표적으로 민풍특지(民豐特紙·600235), 섬서금엽(陜西金葉·000812) 등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국무원 산하의 담배 생산과 유통을 관리하는 '국가연초전매국'이 '전자담배 관리방안'에 관한 의견수렴안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 재료가 됐다.

해당 의견수렴안에는 전자담배 생산 및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시장주체가 반드시 연초전매 행정주관부문이 발급하는 허가증을 취득할 것과 전국적으로 통일된 전자담배 거래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전자담배 제품, 전자담배용 니코틴 등의 거래를 관리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와 교육 섹터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자동차 종목 중 CIMC 비이클스 그룹(中集車輛·301039), 제남트럭(中國重汽·000951)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안휘강회자동차(江淮汽車·600418)가 7% 가까이, 복전자동차(福田汽車·600166)가 5% 이상 급등 마감했다.

샤오펑(XiaoPeng·小鹏汽车), 리오토(Li Auto·理想汽车), 니오(NIO·蔚来) 등 자동차 업계 신흥강자를 비롯한 다수 전기차 업체가 11월 판매 호실적을 발표한 것이 해당 섹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샤오펑과 리오토의 11월 차량 인도량은 각각 1만 5613대, 1만 3485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0%, 190.2%나 증가했다. 니오도 11월 전년 동기 대비 105.6% 늘어난 1만 878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최고 판매량을 경신했다.

기관들은 대체로 친환경차 업계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 국성증권(國盛證券)은 친환경차가 10년 고속 성장기에 진입했다는 진단을 내렸다. 시장조사기관 IDC를 인용, 당국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2025년까지 중국 친환경차 시장이 연평균 36.1%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해통증권(海通證券)은 친환경차 섹터의 밸류에이션이 비교적 높은 편이나 향후 시장 침투율이 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며 계속 해당 섹터를 주시할 것을 조언했다. 지난 2010년 스마트폰 업계의 발전 과정에 비춰볼 때 시장 침투율이 15%를 돌파한 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듯, 현재 중국의 친환경차 시장 침투율이 12.1%인 것을 감안하면 아직 상당히 큰 성장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교육주 가운데서는 개원교육(開元教育·300338), 행동교육(行動教育·605098)이 상한가로 마감했고 전통교육(全通教育·300359), 중국하이테크그룹(中國高科·600730)이 2% 내외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1일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직업기능 교육 계획'이 정식 채택됐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이를 통해 당국은 △ 취업 지원과 시장 수요 중심의 직업교육훈련 실시 △ 직업학교 및 기관의 기능교육 지원 △ 직업교육훈련 주체로서 기업의 역할 발휘 △ 근로자 기능훈련 시스템 완비 등을 주문했고, △ 고기능 인재 양성 강화 △ 대학 졸업자 등 중점 그룹의 취업·창업 역량 제고 △ 3000만 명 이상(연인원 기준)의 농민공(農民工)에 대한 직업교육훈련 시행 등을 강조했다.

이밖에 주귀주(000799)가 3% 이상, 수정방(600779)이 2% 이상 상승 마감하는 등 고량주 섹터의 반등세도 눈에 띄었다.

중신증권(中信證券)은 내년 춘절(중국의 음력설) 성수기와 내년 한해 고량주 업계의 판매 실적을 낙관하며 현재 고량주 섹터의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인 구간에 있다고 판단, 고량주 섹터를 적극 추천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희토류 영구자석, 철강, 증권, 시멘트 등 섹터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반면 디지털화폐, 메타버스 테마주를 비롯한 통신 서비스, 전력설비 등 섹터는 약세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