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99명·경기 1465명·인천 307명
사망 34명 추가 발생…누적 3739명
백신 접종완료 80.2%…3차접종 7%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44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322명 감소했으나 지난주 금요일(3901명) 대비로는 1043명 대폭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전일대비 494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로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사적모임 제한 인원 축소 등 방역 고삐를 다시 바짝 조인다(그래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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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확진자는 492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099명이고 경기 1465명, 인천 307명으로 수도권에서 3871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99명, 부산 141명, 경남 99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에서 10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46만2555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1만5817명이다. 현재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36명이다. 사망자는 34명이 추가돼 누적 3739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만2505명이 추가돼 누적 4261만8296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3.0%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3.6%로 집계됐다. 2차 접종 완료자는 6만388명이 추가된 4119만2348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80.2%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1.6%를 차지했다.
3차(부스터) 접종자는 누적 357만414명이다. 전날 17만9831명이 참여했으며 인구대비 누적 접종률이 7.0%로 집계됐다.
2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9.2%다. 보유병상 1157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241개뿐이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만 보면 88.1%가 가동되고 있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70.5%가 찬 상태로 1만1402개 중 3369개가 빈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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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