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주 오전장 요약] 혼조 마감, 해운·고량주·녹색전력株 강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594.64 (+20.80, +0.58%)

선전성분지수 14799.85 (+34.29, +0.23%)

창업판지수 3448.68 (-18.23, -0.53%)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3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58% 오른 3594.64포인트를, 선전성분지수도 0.23% 상승한 14799.85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창업판지수는 0.53% 내린 3448.68포인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항만·해운, 고량주, 녹색전력 섹터가 두드러진 강세를 연출한 반면 전날 강세를 보인 교육, 담배를 비롯한 제지, 농업기계 등 섹터는 약세를 나타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2월 3일 상하이종합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 상승섹터: 항만·해운, 고량주, 녹색전력

(1) 항만·해운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닝보저우산항(寧波舟山港)이 2022년 1월 1일부터 일부 항만구역의 하역비를 10% 인상할 것이라는 소식이 해당 섹터의 주가 상승 재료가 됨.

코로나19 팬데믹에 물류대란이 여전한 가운데, 최근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세로 세계 각국이 방역 조치를 강화하면서 해운 운임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음.

국제 해운 화물운임 동향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고, 이번에 하역비를 상향 조정한 닝보저우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11월 26일 기준으로 이미 작년 한해 물동량을 초과함.

▷관련 특징주:

상해항만그룹(上港集團·600018): 5.57 (+0.51, +10.08%)

닝보저우산항(寧波港·601018): 4.18 (+0.38, +10.00%)

중국초상상만(招商港口·001872): 17.64 (+1.60, +9.98%)

청도항인터내셔널(青島港·601298): 5.94 (+0.33, +5.88%)

(2) 고량주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고량주 업계의 가격 인상 움직임과 기관의 업계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해당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됨.

중국 경제 전문매체 제일재경(第一財經)은 올해 9월 말부터 10월 초 수정방(600779)과 서더양조(600702)가 자사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고 최근들어 마오타이, 주귀주, 젠난춘(劍南春) 등도 가격 인상 신호를 내비치고 있다고 전함.

중신증권(中信證券)은 고량주 기업들의 2021년 마케팅 결산회의가 이어질 예정으로, 이와 더불어 2022년 성장 목표와 춘절(중국의 음력설) 성수기 판매 전략이 공개되어 고량주 업계에 대한 시장의 투자 심리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함.

아울러 내년 춘절 성수기와 내년 한해 고량주 업계의 판매 실적을 낙관하며 현재 고량주 섹터의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인 구간에 있다고 판단, 고량주 섹터를 적극 추천한다는 의견을 제시함.

▷관련 특징주:

순흠농업(順鑫農業·000860): 39.23 (+3.57, +10.01%)

태호수산양식(大湖股份·600257): 6.68 (+0.39, +6.20%)

노주노교(瀘州老窖·000568): 251.09 (+13.91, +5.87%)

서더양조(舍得酒業·600702): 246.59 (+8.66, +3.64%)

(3) 녹색전력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지난 2일 광저우(廣州)의 500킬로볼트(kV) 양장사바(陽江沙扒) 3기 해상풍력발전소가 최근 완공 후 가동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해당 해상풍력발전소 가동으로 연간 160만 킬로와트(kW) 규모의 친환경에너지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임. 올 10월 말까지 누계 기준으로 광둥성에서 전력망에 연결돼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해상풍력발전 설비용량은 230만 kW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됨.

▷관련 특징주:

GCL에너지(協鑫能科·002015): 19.91 (+1.81, +10.00%)

경산기계(京山輕機·000821): 16.29 (+1.48, +9.99%)

복건복능(福能股份·600483): 16.53 (+1.50, +9.98%)

화능국제전력(華能國際·600011): 7.19 (+0.62, +9.44%)

◆ 기타 특징적인 내용

-3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7060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40억 8200만 위안 순매수.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