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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테슬라 2025년까지 5배 뛴다...'아마존 모멘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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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2일 오전 11시2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월가의 유명 펀드매니저가 최근 1년 사이 주가가 2배가량 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종목명: TSLA)에 대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저렴하다'며 투자자들에게 매수를 적극 권장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전 골드만삭스 투자 책임자이자 현재 미국 투자 자문사 더퓨처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개리 블랙은 "장기 투자의 관점에서 테슬라는 여전히 싸다"고 주장했다.

그는 관련 주장의 이유로 약 20%인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점유율이 앞으로도 유지될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현재 월가에서 나오는 테슬라의 이익 추정치는 테슬라의 점유율 후퇴를 상정한 것인데 이 때문에 주가 거품 주장이 나오고 있다는 얘기다.

조사회사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추정하는 테슬라의 내년 주당순이익은 8.43달러다. 또 지난달 말 테슬라 종가는 1144.76달러로 이에 따른 주가수익배율(PER)은 136배다. 미국 대형주 주가지수 S&P500의 PER 20.8배와 큰 격차를 보인다.

개리 매니저가 추정한 테슬라의 내년 주당순이익은 12달러고 이에 따른 PER은 91.3배다. 이 역시 S&P500 수치와 큰 격차를 보인다. 하지만 개리 매니저가 강조하는 것은 2025년이다. 그는 2025년 테슬라의 주당순이익을 40달러로 봤는데 이 경우 PER은 28.6배로 계산된다. 현재 PER 대비 79% 저렴하다.

개리 매니저의 주당순이익 전망치 40달러가 실현된다고 가정하고 현재 PER 136배를 적용하면 테슬라의 주가는 5440달러가 된다. 이는 지난달 말 종가 1144.76달러 대비 무려 375% 높은 수준으로 약 5배의 상승 여력을 점친 셈이다.

그는 자신의 추정치에 대해 "블룸버그와 EV-볼륨스닷컴 자료뿐 아니라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받은 데이터에 근거해 산출한 것"이라며 신빙성을 강조했다.

개리 매니저와 월가 애널리스트의 밸류에이션이 격차를 보이는 것은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 전망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는 테슬라의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종 제외) 시장 점유율을 올해 19.3%, 2030년 21%로 각각 전망했다. 경쟁 심화에 따라 점유율 후퇴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는 월가와 달리 2025년보다 5년 뒤인 2030년에 가서도 점유율 수성이 가능하다고 본 셈이다.

그는 점유율 수성을 전망한 이유에 대해 "테슬라에서 차량을 주문하면 이제 6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며 수요의 왕성함을 강조한 뒤 "미국 텍사스 주와 독일 신규 공장(테슬라 생산능력 2배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이 가동되고 사이버트럭(내년 말 출시 예상)과 신형 컴팩트 모델(내후년 중 출시 예상)이 가세하면 테슬라의 TAM(판매가능한 최대시장 규모)은 확대된다"고 했다.

개리 매니저는 현재 테슬라 차량의 왕성한 수요는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기술력 덕분에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업계에서 현재까지 가장 많은 급속충전소를 보유하는 등 테슬라의 독자적인 인프라를 왕성한 수요를 유지시킬 장점으로 언급했다.

그는 테슬라 거품론을 아마존(AMZN)과 비교했다. 아마존의 PER은 2000년대 한떄 27.18배를 기록했다가 2014년 후반 881.36배까지 치솟았다. 당시 애널리스트들이 아마존의 전자상거래 등에 대폭적인 투자로 당장 이익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현재는 68.85배로 낮아졌지만 S&P500과 비교했을 때 아직 비싼 편이다.

하지만 아마존은 지난 20년간(2001년 11월30일~2021년 11월30일) 3만881%의 투자수익률(배당 재투자 포함)을 거뒀고 S&P500은 495.56%를 기록했다. 장기적으로 보면 무려 62.3배의 성과 차이가 난다.

개리 매니저는 테슬라에도 '아마존 모멘트'가 찾아올 것으로 봤다. 그는 "수년 전 전통 유통업체들이 온라인 역량을 강화해 아마존의 점유율을 뺏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이런 관측은 실현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마존과 S&P500의 PER 20년 추이 [자료=마켓워치, 팩트셋]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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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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