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 마감] 닛케이, 여행·레저주 저가매수 힘입어 1% 상승

기사입력 : 2021년12월03일 17:04

최종수정 : 2021년12월03일 17:04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3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일본과 중국을 제외하고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1%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 상승한 2만8029.57엔에서 마감했다. 3주 만에 최대 일간 상승폭이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1.6% 오른 1957.86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지수는 오전 장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장 들어 반등했다. 최근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따라 주가가 크게 떨어진 여행이나 레저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설명이다.

스미토모미쓰이DS자산운용의 이치카와 마사히로 수석 시장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닛케이지수가 바닥을 쳤다는 생각에 주식을 사들였다"며 "다만 오미크론의 세부 정보가 아직 불분명한 만큼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증시는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토픽스항공운송과 토픽스육상운송지수가 각각 5.3%, 3.3% 상승하는 등 항공과 철도주가 강세를 보였다. 개별로 여행사 HIS가 8.1% 급등하고 백화점 업체 미쓰코시이세탄이 5.6% 상승했다.

이 밖에 닛케이지수 대장주인 소프트뱅크그룹(SBG) 추이에 관심이 쏠렸다. SBG는 0.7% 떨어졌는데 회사가 투자한 승차공유·배달 회사 그랩이 간밤 미국 나스닥 첫 거래에서 20% 넘게 폭락한 것 등이 악재가 됐다.

아울러 그랩 외에도 SBG가 출자한 중국 승차공유 회사 디디추싱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폐지 계획을 밝힌 것도 주가를 끌어내린 배경이 됐다.

중국 주가지수도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CSI300은 각각 모두 0.9% 올라 3607.43포인트, 4901.02포인트에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2% 하락한 1만7697.14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베트남 VN지수는 2.6% 떨어진 1443.32포인트를 기록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0.5% 내린 2만3671.00포인트에 호가됐다.

인도 주식시장도 약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와 니프티50은 각각 모두 0.6% 하락한 5만8124.97포인트, 1만7296.35포인트를 나타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