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아시아 마감] 닛케이, '오미크론' 우려 후퇴에 2% 상승...항공·철도 '날개'

기사입력 : 2021년12월07일 17:00

최종수정 : 2021년12월07일 17:00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7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2% 내외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9% 상승한 2만8455.60엔에서 마감했다. 지난달 1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최대 일간 상승폭이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2.2% 뛴 1989.85포인트에서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에 의한 경제적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시세를 끌어올린 배경이 됐다.

미국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오미크론에 대해 '엄청난 심각성'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고 평가한 가운데 간밤 미국 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

미쓰비시UFJ고쿠사이자산운용의 고니시 카즈하루 주식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오미크론의 충격이 심각하지 않을 것 같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안도했다"고 말했다.

전날 '디디추싱 뉴욕증권거래소 상장폐지'와 '엔비디아의 영국 ARM 인수 불발론 부상'의 겹악재로 8.2% 급락한 소프트뱅크그룹(SBG)이 7.9%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일본항공이 4.6% 상승하고 JR서일본이 4.9% 뛰는 등 경기민감주로 분류되는 항공과 철도 관련주가 상승했다. 아울러 여행상품 비교 서비스 제공업체 오픈도어가 7.7% 뛰었다.

중국 주가지수도 강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2% 상승한 3595.09포인트, CSI300은 0.6% 뛴 4922.10포인트에서 각각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 상승한 1만7796.92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베트남 VN지수는 2.4% 뛴 1446.77포인트를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46분 기준 2.6% 오른 2만3946.00포인트에 호가됐다.

인도 주식시장은 1.5%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1.6% 상승한 5만7626.87포인트, 니프티50은 1.7% 뛴 1만7196.75포인트를 각각 나타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