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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누구나 누리는 스포츠 행복도시 구현

기사입력 : 2021년12월08일 11:00

최종수정 : 2021년12월08일 11:00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체육환경 조성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체육정책 방향을 '모든 시민이 행복한 평생체육도시 구현'으로 정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 건강 도모 및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기반 확충, 차별화된 스포츠마케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시는 연령과 세대를 아우르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무료 개방시설 확대, 찾아가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종목의 공공스포츠클럽 운영, 제1회 읍면동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순천시 청사 [사진=순천시] 2021.11.22 ojg2340@newspim.com

순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체육시설은 팔마주경기장, 테니스장 등 26곳이다.

저녁 시간 팔마스포츠센터를 방문하면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트랙을 돌며 운동하는 시민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또 주경기장은 넓은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집(유치원)에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개방하고 있다.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X-게임장, 국가정원스포츠센터 인라인장은 상시 개방시설로 시민들의 여가시간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인공암벽장과 유·청소년 축구장 등 3곳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2023년에는 조곡 생활 체육공원 등 3곳이 추가로 조성되며 2024년 이후에는 개방시설을 전면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유·청소년 축구장은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여성축구단체와 시도대표선수가 활용하도록해, 운영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생활체육지도자 25명은 찾아가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에어로빅, 체조,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등 지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실내체육 활동이 위축됨에 따라 도심 야외광장에 전통 생활스포츠인 국학기공을 신설했다.

연향 제1근린공원, 조례호수공원 등 4곳에서 새벽 시간에 운영되고 있다. 에어로빅은 동천, 풍덕교 등 6곳에서 시민들의 호응 속에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2017년부터 3개의 공공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스포츠클럽은 선진국형 스포츠클럽을 지역 실정에 맞게 도입한 것으로 다세대·다연령대의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종합형으로 운영되는 순천스포츠클럽은 배드민턴, 탁구, 택견, 테니스, 필라테스 등 8개 종목이 팔마국민체육센터 등에서 실시되고 있다. 단일형으로 씨름과 유도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순천시는 시민 누구나 생활권 내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대지구 스포츠센터 및 수영장 개관, 오천지구 어울림 체육센터 건립, 세대가 함께하는 순천형 종합 스포츠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신대지구 건립된 스포츠센터와 유청소년 수영장은 연말 개관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6640㎡ 규모로 시민들을 맞이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전 세대가 이용이 가능하고 가족친화적인 스포츠 문화공간의 탄생으로 신대지구의 부족한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생활체육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오천지구의 저류지 생활숲과 연계해, 어울림 체육센터가 건립된다. 지난 6월부터 실시설계 중이며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순천어울림센터 조감도 [사진=순천시] 2021.12.08 ojg2340@newspim.com

풍덕 배수펌프장 유수지 3만 1000㎡에 건립될 체육센터는 연면적 3500㎡(지상 2층)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고 소통하는 공간이다. 체육센터와 함께 공공도서관 2800㎡(지상 3층)가 건립되어 한 곳에서 시민 여가 활동이 가능하다.

시는 2030년까지 순천형 종합 스포츠파크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입지 선정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 중이다.

공공체육시설의 포화상태를 해소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스포츠단지로서의 기능과 함께 동계·하계 전지 훈련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종목별 시설 확충과 원스톱 지원 기능도 병행할 예정이다.

허석 시장은 "체육시설은 시민의 생활에 매우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는 공공서비스다"며 "시민의 일상이 건강한 순천이 되도록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확대하고 대규모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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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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