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8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알리바바(9988.HK)가 5% 이상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12.24%의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며 5일간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한 알리바바는 하루 만에 다시 하락 전환됐다.
반면, 7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알리바바 주식예탁증서(ADR)는 1.57% 상승 마감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전날 알리바바 ADR은 2017년 6월 이후 일일 기준 최대 상승폭인 10.40%를 기록했다. 알리바바가 공개한 조직개편과 최고재무책임자(CFO) 교체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끈 주된 배경이 됐다.
앞서 알리바바 그룹은 전자상거래 사업을 해외사업부와 중국사업부로 분리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과 함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우웨이(武衛)에서 쉬훙(徐宏) 부CFO로 교체할 예정임을 밝혔다.

pxx1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