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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2023년 배터리 이익 30%까지 확대 전망"-삼성증권

기사입력 : 2021년12월09일 09:23

최종수정 : 2021년12월09일 09:23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삼성증권이 9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배터리 관련 이익 비중이 오는 2023년까지 30%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가는 38만원을 유지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한솔케미칼 12개월 포워드 P/E 추이 [자료=삼성증권] 2021.12.09 lovus23@newspim.com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빠른 순환매와 높은 변동성으로 투자 판단이 혼란스러워지고 있는데 그만큼 반도체와 배터리, 디스플레이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소재의 경쟁력과 배터리 소재의 성장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한솔케미칼 비즈니스의 특징이다. 특히 2022년에는 메모리반도체의 업황 반등과 전기차 성장 그리고 QD-OLED TV의 출시가 모두 나타나는 시기로, 회사에 유리한 업황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8% 성장한 8998억원, 22% 증가한 2495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중 배터리 관련 영업이익 비중은 올해 17%에서 2022년 22%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2023년에는 실리콘 음극재 첨가물 시장에 진출하여 이익 비중으로는 30%, 약 8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배터리 관련 이익을 반영한 리레이팅이 필요하다. 한솔케미칼은 역사적으로 P/E 8배에서 20배 사이의 밸류에이션으로 거래되어 왔다. 특히 반도체의 경쟁력과 과산화수소의 진입장벽이 검증된 최근에는 15배 미만에서 거래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P/E trend를 볼 때 2022년 기준 P/E 17.9배는 반도체만을 반영 받은 수준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와 낮은 배터리 이익 비중은 2022년 들어 완화될 것이기 때문에 2022년에서 2023년에 걸쳐 음극재 실리콘 첨가물 시장 진입과 배터리이익 비중 확대는 리레이팅으로 이어지기에 적절한 주가 수준이라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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