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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경총 찾아 "기업 규제 풀어 해외 경쟁 이길 수 있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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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 "글로벌 기업들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윤석열 "디지털전환 제대로 적응, 올라타야"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한국경영자총협회를 찾아 "기업에 대해서는 규제를 풀어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하고 작은 기업에는 금융, 세금 제도 등 효율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9일 오후 경총을 방문해 경영계의 건의사항을 듣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9일 오후 한국경영자총협회를 찾아 손경식 경총회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2021.12.09 photo@newspim.com

이날 경영계는 글로벌 기업들은 기업하기 좋은 경제 환경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나 우리 기업은 불리한 상황에서 힘든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글로벌 기준에 비해 우리나라의 기업 규제가 과도한 상황"이라고 운을 뗐다. 

손 회장은 "후보께서도 잘아시겠지만 국민 모두의 기대와 바람은 우리 대민이 부강하고 행복한 나라가 되는 것"이라며 "우리보다 먼저 부강해진 국가들은 모두 역사적 전환기에 혁신을 통해 번영을 이뤄왔다.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의 혁신이 다양한 분야의 신산업을 태동시키고 경제사회 구조의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역동적 경제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자유로운 기업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구체적인 애로사항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 상속세가 기업의 영속성을 위협한다는 점 ▲감사선임을 함에 있어 대주주 표결권을 제한한 바 있는 상법개정안 도입 ▲중소기업을 힘들게 하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코로나19로 벼랑 끝으로 몰리는 자영업자와 중소영세기업들 ▲입법 보완 없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 1월 시행될 경우 기업이 잠재적 범죄자로 내몰린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노동법제는 여전히 70여 년 전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노조는 권익 강화에만 치중하고 MZ세대는 새 노조를 만들기 시작했다. 투쟁적 노조에 대한 국민비판 여론 확산도 있다"고 우려했다. 일자리 모습이 다양화되고 근로자들의 니즈도 달라진 만큼 국가와 사회가 발전할 건강한 노동 운동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경총은 윤 후보에게 기업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노사관계 선진화,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사회 안전 환경 등 5개 분야를 담은 경영계 건의서도 전달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를 찾아 손경식 경총회장에게 "경영계의 건의서"를 전달받고 있다. 2021.12.09 photo@newspim.com

이날 윤 후보는 손경식 경총 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하며 "이런 좋은 자리를 만들어줘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기존 산업도 디지털 전환이 돼 생산방식이 바뀌어야 하고, 여기에 제대로 적응하고 올라타지 못하면 기업과 근로자, 노동자가 다 함께 망하는 그런 상황에 닥친다"고 우려했다. 

윤 후보는 "어느 때보다도 기업과 노동계가 손을 잡고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과거 정부탓을 할 여유조차 없을 만큼 그런 절박한 상황에 왔다는 인식을 저는 분명하게 하고 있다"면서 "지금 급속하게 이뤄지는 디지털 심화 과정에서 기업도 변하고 노동계도 인식을 좀 달리해야 한다. 우리 대민의 이 산업이 더 고도화돼 나가는 데에 정말 힘을 합쳐야 하는 그런 상황"이라고도 부연했다.

윤 후보는 "수출 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에 참여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규제를 풀고, 이 기업들이 해외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그다음에 작은 기업들이 성장해나가면서 많은 일자리가 나오기 때문에 작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과 기술과 세제, 판로 개척 등에서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아주 효율적으로 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일자리의 수요와 공급이라는 것이 양 차원에서 서로 잘 조화를 이뤄 기업도 성장하고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청년세대들이 사회에 정상적으로 진입을 하게 해주는 것, 그것을 차기 정부의 종합적 국정 목표로 잡고 있다"고 피력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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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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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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