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EDGC,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K유전체 첨단기술 수출 주도"

기사입력 : 2021년12월10일 08:54

최종수정 : 2021년12월10일 08:54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제58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EDGC는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태아의 유전적 건강을 관리하는 산전검사 나이스(NICE), 신생아 희귀질환 검사서비스 베베진(bebegene) 등 병원 클리닉 유전체 서비스, 코로나 방역 제품 등이 수출 성과를 보이면서 2021년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EDGC는 적극적인 R&D연구개발 투자로 축적한 유망 유전체 핵심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수출기업으로의 면모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내년 2월 미국 샌디에고 제29회 국제 정밀의료 분자진단학회 트라이콘(TRI-CON 2022)에서 극초기에 암을 진단하는 액체생검 기술과 관련한 연구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CLIA(미국실험실표준인증) 랩을 통한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EDGC의 액체생검 '온코캐치(OncoCatch)'에 대해 세계적 생명과학지 지놈웹(GenomeWeb)은 암 조기진단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전 기술과 달리 미량의 혈액에서 30억쌍 DNA염기서열 데이터를 AI(인공지능)으로 분석해 cfDNA(암세포의 DNA조각)의 암 발생 패턴을 신속하게 표적 탐지한다.

이를 통해 암을 극초기에 발견해 현장 의료진의 치료를 돕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암 진단 검사방법이다. 간단한 혈액 채취만으로도 높은 민감도(정확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온코캐치를 통한 유방암, 대장암, 폐암 등 3대암 검진율은 민감도·특이도가 90%를 넘었고, 위암 등 10대암 또한 검진 정확도를 90% 이상으로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

EDGC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치매치료제 신약개발, 인공육 등 점차 세분화 되는 헬스케어 시장 특성에 맞는 사업다각화 속 주력인 유전체 빅데이터·진단서비스 등 K유전체 해외서비스 기술영업을 강화해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무역의 날' 행사는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상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다.

[로고=EDGC]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