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후보자 16명 난립" 민주당 나주지역위, 지방선거지원단 출범

기사입력 : 2021년12월10일 18:15

최종수정 : 2021년12월10일 18:15

신정훈 의원 "출마자들 피드백·정견·공약 토론의 장 마련"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가 내년 6‧1지방선거를 위한 '지방선거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신정훈 민주당 국회의원(나주‧화순)은 10일 오후 나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2022 원팀선거! 선거축제'를 슬로건으로 나주선거지원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후보군 난립으로 예상되는 혼탁선거를 예방하고, 나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를 시민과 함께 발굴하겠다"며 "출마자들의 정견과 공약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후보자 난립" 민주당 나주지역위, 지방선거지원단 출범[사진=신정훈 의원실]2021.12.10 ej7648@newspim.com

이어 "출마예정자에게는 상호간의 정책적 교류를 통해 각자의 정치적 역량을 확장하고 시민과 권리당원은 출마예정자에 대한 알권리를 보장받게 된다"며 "지원단 운영은 전남도당과 중앙당과의 협의를 통해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인 강인규 현 나주시장의 3선 도전 여부가 관심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나주시장에 도전하는 출마예정자만 16명에 달한다는 이유에서다.

나주선거지원단은 출마예정자 지원업무와 관리, 지역현안 토론회 운영, 출마자 정책공약 발표, 민주당 후보 공동공약 마련 등 업무를 한다.

앞서 나주지역위는 지난달 6일 출마예정자와 관계자 등 70여명과 함께 출마예정자 설명회를 갖고 선거지원단 운영을 결정했다.

신 의원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거지원단 위원들이 출마예정자들과의 간담회와 상호토론을 거쳐 객관적인 보고서를 작성해 피드백을 해줌으로써 정책과 공약 등 지방자치 혁신과 정책선거로 나가는 새로운 변화를 나주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지역 정가에선 "유권자 알권리를 내세워 후보자 줄세우기에 나선 것 아니냐"며 "나주·화순지역위가 화순을 제외하고 나주에서만 추진하는 것도 이상한일"이라고 지적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