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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영국 G7서 '종전선언' 등 한반도 정세 논의

기사입력 : 2021년12월13일 08:58

최종수정 : 2021년12월13일 09:31

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 계기 수시 약식 회동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1~12일(현지시각) 영국 리버풀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약식 회동을 갖고 한반도 문제 및 동북아·중동 지역 관련 사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13일 "정 장관과 블링컨 국무장관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부터 다양한 계기를 활용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왔으며, 이번 G7 외교・개발장관회의 계기 양 장관 간 회동도 굳건한 한미 동맹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1~12일(현지시각) 영국 리버풀에서 개최된 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약식 회동을 갖고 있다. 2021.12.13 [사진=외교부]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외교장관은 올해 3월 블링컨 국무장관의 방한을 시작으로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5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G7 외교개발장관회의, 6월 영국 콘월 G7 정상회의, 9월 미국 뉴욕 UN 총회, 10월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 10월 이탈리아 로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긴밀히 소통해오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이번 G7 외교개발장관회의 계기에도 각자의 바쁜 일정으로 별도 양자회담 일정을 잡지는 못했지만 개막식 날 리셉션과 각종 회의 등 주요 계기마다 종전선언 등을 포함한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대해 따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12일(현지시각) 낮 동남아시아 순방을 위해 인도네시아로 출국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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