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종합] "못살겠다"…'벼랑 끝' 자영업자 500여명, 광화문 집결

기사입력 : 2021년12월22일 17:58

최종수정 : 2021년12월22일 17: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내년 1월 초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등 정부의 방역지침에 반발한 자영업자들이 22일 오후 서울 도심에 집결해 총궐기에 나섰다. 연말연시 대목을 놓친 자영업자들이 다수 몰린 가운데 경찰은 이날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입구쪽에 방역점검소를 세우고 백신접종자 299명 이하로 집회 참여인원을 통제했다.

이날 오후 2시가 넘어가면서 자영업자들이 속속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으로 모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방역지침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방역패스·영업제한 철폐, 근로기준법 5인 미만 확대 반대 등을 정부에 요구하기 위한 총궐기 대회를 열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거부하는 '보이콧 선언'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앞에서 영업제한과 방역패스 조치 중단, 온전한 손실보상을 촉구하는 총궐기대회를 연 가운데 추가로 참석하는 자영업자들과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2021.12.22 kilroy023@newspim.com

시민열린마당 인근은 펜스로 둘러쳐져 있었고, 노랑색 형광 야상을 입은 50여명의 경찰관이 펜스 주변에 위치해 있었다. 펜스 내부 집회장소에도 파란색 패딩위에 '방역지침준수 집회제한인원 299명 이하'라는 문구가 씌여진 띠를 두른 대화경찰관들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더불어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해 300명 이상 집회는 안된다는 경찰 측의 방송도 수차례 흘러나왔다.

집회장소 중앙에는 붉은천으로 덮인 무대가 마련돼 있었고 대형 스피커 2대에서는 연신 자영업자들이 처한 상황을 담아 개사한 노래가 흘러나왔다. 무대 양옆으로는 '백신패스 절대반대' '영업제한' 절대반대' 라고 쓰인 현수막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생존권 보장' '영업제한 실행말고 병상확보 실행하라' '협조하면 빛 볼 줄 알았거늘 어찌 빚만 보이는가' 등의 문구가 쓰여진 30여개의 피켓들이 늘어서 있었다.

오후 2시30분이 넘어가면서 수십명의 자영업자들이 무대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사회자는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며 양팔간격으로 앉아 달라고 안내했다. 각자 자리에는 방석과 '2년 동안 우리는 약속을 지켰고, 정부는 약속을 저버렸다' 등의 문구가 쓰인 플랜카드가 놓여 있었다.

자영업자들은 쌀쌀한 날씨인 탓에 두꺼운 패딩과 목도리 등을 두르고 마스크를 착용한채 입장했다. 입구에선 경찰 측에서 QR코드 체크와 백신접종 여부, 발열체크 등을 한 뒤 집회장으로 들여보냈다. 다만 집회시작은 당초 예정됐던 오후 3시보다 늦게 시작됐다. 입구쪽에 마련된 방역점검소에서 경찰 측이 QR코드와 발열체크를 진행하면서 입장이 다소 더딘탓이었다. 이들은 입구쪽에서 대기하고 있는 인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함성과 박수를 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앞에서 총궐기 대회를 열고 영업제한과 방역패스 조치 중단, 온전한 손실보상을 촉구하고 있다. 2021.12.22 kilroy023@newspim.com

입구쪽에 자영업자들이 몰린상황에서도 입장이 더디자 사회자의 외침에 따라 자영업자들이 플랜카드와 응원봉을 흔들며"경찰은 평화시위 보장하라" "방역패스 다 죽는다, 방역패스 철회하라" "영업제한 다 죽는다, 영업제한 철폐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오후 3시10분부터 본격적인 집회가 시작됐다. 다만 집회 인원보다 취재진들이 많이 몰려 거리두기는 실종된 채였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문재인 구속하라" "누구를 위한 방역이냐"라며 펜스 밖에서 외치기도 했다.

오후 3시 30분쯤 경찰이 제한 인원을 넘었다며 입구를 틀어막자 소동이 일기도 했다. 자영업자들은 펜스 밖에서 "정부가 자영업자 책임져라" "지방에서 온 자영업자 차별하지 마라"고 구호를 외쳤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화장실 다녀온건데 왜 못들어가게 하느냐"며 펜스를 뚫고 진입하기도 했다.

고깃집을 운영한다는 성모(32) 씨는 "6년전 친한 동생과 돈을 모아 창업한 뒤로 힘들지만 둘이 음식과 서빙을 하며 잘 버텨왔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영업제한으로 빚만 늘어나고 있다. 문을 열수록 적자가 나는 상황인데 언제까지 영업제한을 두고만 봐야되냐"고 한숨을 내쉬었다.

호프집을 운영한다는 전성구(48) 씨는 "정부 방역지침 때문에 단체 예약도 죄다 취소되고 연말인데 하루에 1~2팀 받는게 전부"라며 "월세는 커녕 하루 벌어 하루 먹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앞에서 총궐기 대회를 열고 영업제한과 방역패스 조치 중단, 온전한 손실보상을 촉구하고 있다. 2021.12.22 kilroy023@newspim.com

집회 장소로 입장하지 못한 자영업자들이 펜스 주위로 빙 둘러서면서 경력이 추가 투입됐다. 자영업자들은 펜스 밖에서 같이 구호를 외치는 동시에 경찰에게 길을 트라며 항의하는 등 소란이 지속됐다. 집회가 진행되는 내내 이 같은 승강이가 이어졌지만 큰 충돌은 없었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폐업자가 늘고 견디다 못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극단적 선택으로 내몰리고 있다"면서 "지원을 받아도 시원찮은데 백신패스로 인한 처벌 조항만 늘고 있다. 저희가 목소리를 높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회장은 정부에 5대 요구안으로 ▲방역패스 철회 ▲영업제한 철폐 ▲소상공인 지원금 대폭 확대 ▲손실보상법 시행령 즉각 개정 ▲5인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 철회 내세웠다. 오 회장은 "오는 1월 2일 이후에도 지금의 방역 방침이 이어진다면 전국 동시다발로 총궐기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했다.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도 무대에 섰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은 정치인들이 무대에 오르자 일제히 반발했다. 이들은 "시끄럽다. 내려가라" "정치인은 내려가" "민주당 내려가" 등 소리치고 일부는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특히 이 의원이 퇴장할 때 다수의 유튜버들이 달라붙어 경찰과 유튜버, 시민들간 몸싸움이 일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앞에서 총궐기 대회를 열고 영업제한과 방역패스 조치 중단, 온전한 손실보상을 촉구하고 있다. 2021.12.22 kilroy023@newspim.com

카페를 운영한다는 김모(37) 씨는 "왜 정치인들이 여기에 나오냐"며 "여당이나 야당이나 다 똑같다. 말로만 위로해주며 희망고문하는꼴 더는 못 참는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자영업비대위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500여명의 자영업자들이 모여든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집회 장소에 들어온 인원보다 펜스 밖에 서 있는 인원이 더 많았다.

조지현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는 "299명을 신고하고 불법이 아닌 집회를 하는데 이렇게까지 적용을 받아야된다는 점에 대해 울분이 터진다"면서 "버스를 대절해서 오기도 하고 경복궁 주차장에서부터 도보 행진을 하신 분들까지 500여명이 참석했지만, 이중 펜스 안으로 들어온 인원은 162명에 불과하다"고 토로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사진
'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