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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흘 연속 200명대 확진…5명 사망

기사입력 : 2021년12월29일 11:18

최종수정 : 2021년12월29일 11:18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는 사흘 연속 200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날짜별로는 27일 270명, 28일 237명, 29일 296명이다.

부산시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96명이 증가해 누적 2만45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구 6명, 서구 9명, 동구 2명, 영도구 6명, 부산진구 30명, 동래구 17명, 남구 18명, 북구 33명, 해운대구 21명, 사하구 28명, 금정구 24명, 강서구 8명, 연제구 23명, 수영구 11명, 사상구 14명, 기장군 18명, 기타 28명이다.

부산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도표=부산시] 2021.12.29 ndh4000@newspim.com

부산진구 시장과 부산진구 주간보호시설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부산진구 시장의 종사자 1명이 지난 18일 확진됐다. 최초 조사에서는 동료 1명이 확진되었으나 24일 종사자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조사를 확대한 결과 10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니다.

가족 등 접촉자 4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16명(종사자 12명, 접촉자 4명)이다. 해당 시장 종사자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부산진구 주간보호시설의 종사자 1명이 23일 확진됐다. 종사자 및 이용자 82명을 조사한 결과 이용자 5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전수를 격리했다.

금정구 초등학교 관련해 학생 6명, 외부 강사 1명, 접촉자 7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32명(학생 22명, 강사 1명, 접촉자 9명)이다.

금정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종사자 1명, 환자 6명, 접촉자 1명이 추가되어 확진자는 37명(종사자 3명, 환자 33명, 접촉자 1명)이다.

연제구 소재 요양병원B에서 종사자 2명, 환자 3명이 추가되어 관련 확진자 110명(종사자 18명, 환자 92명)이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63개 중 53개를 사용해 가동률 84.1%이며, 일반병상은 689개 중 494개 사용히 가동률 71.7%이다. 한시적 감염병치료병상 158개 사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 1405병상 중 820개 사용해 가동률 58.4%이다.

5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들은 80대 환자 2명, 70대 환자 1명, 60대 환자 2명이고, 확진경위는 유증상자 3명, 접촉자 2명이다. 4명이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예방접종은 미접종자 2명, 예방접종완료자 3명이었다.

현재 위중증 환자 52명이다. 위중증 환자 연령대는 70대 이상 27명, 60대 18명, 50대 3명이며 40대 이하 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재택치료 포함) 3790명, 퇴원 2만493명, 사망 273명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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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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