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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사장 "국내 최고 디벨로퍼 되자"

기사입력 : 2022년01월03일 11:29

최종수정 : 2022년01월03일 11:29

"안전 최우선…일하는 방식, 수평적으로 바꾸겠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온리원(Only-One) 최강 디벨로퍼가 돼 소비자들의 삶의 가치와 행복을 높여주는, 칭찬받고 존경받는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본사에서 이·취임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권순호 전 대표, 유 대표, 하원기 대표이사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HDC현대산업개발] 2022.01.03 sungsoo@newspim.com

유 대표는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건설산업 환경에 대응해 1등 디벨로퍼로서 경쟁력을 높이자고 당부했다. 또한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조직에 맞춰 일하는 방식도 과제 해결형, 수평적 자율 협력형으로 바꿔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무엇보다도 안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실질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주주 이익을 최대한 높이고 원활한 소통을 이뤄갈 것"이라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시장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본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양질의 대규모 랜드마크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디벨로퍼로서 경쟁력을 지속해서 차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권순호 전 대표는 이임사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앞으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며 "또한 창의력을 바탕으로 구성원 각자가 크리에이터 능력을 겸비해 당당한 멀티플레이어로 거듭나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유 대표는 신년사에서 "임인년 새해에도 격변화는 환경에 대응하고, 국내 최고 디벨로퍼로서의 독보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우리 회사는 국내 최고 종합금융부동산기업으로 발전하려는 사업 비전을 품고 있다"며 "우리 회사만의 본원적이고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부단히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건설업의 경쟁 상황은 하루가 다르게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경쟁이 과열되고 여건이 악화화는 건설시장에서 지속 성장의 길을 가려면 끊임없이 본원적이고,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요 원자재의 원활한 확보 등 원가 관리 리스트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개발사업의 핵심 성공 요인이 되는 금융 DNA를 사업에 접목하고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또 일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조직 운영의 창의적인 적응력을 높이고, 유연한 대내외 소통과 협력 문화를 조성해 역량과 에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그동안 회사 각 분야에서 관행적으로 해오던 일들을 점검해 불필요한 것들은 없애고 비효율적 업무방식들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언제 어디서든 업무가 가능한 유비쿼터스 디지털 시대에 맞도록 실시간 통합 업무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을 높여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외부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광운대 역세권개발사업과 같은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자"며 "새해에는 직급, 조직, 세대 간 장벽을 뛰어넘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 토론과 협의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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