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알맹이 없고 잡음만…에디슨모터스-쌍용차, 본계약 '갸우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파트 개발 언급하더니 주식 거래 의혹까지
인수 함께 하자던 재무적투자자도 '투자 보류'
쌍용차 "경영 합류 전까진 계획 알 수 없어"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쌍용자동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의 잇따른 잡음이 관련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인수 본 계약을 앞두고 있지만, 자금 마련 우려와 함께 주식 거래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는 이달 초 쌍용차와 인수 본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을 통한 자금 마련 계획에 KDB산업은행과 평택시가 우려를 표했고, 인수에 재무적투자자(FI)로 나섰던 키스톤PE가 투자 유보 의사를 밝히며 계약 체결은 미궁 속으로 빠지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 '부동산' 융통 자금 계획...산은·평택시 '제동'

에디슨모터스의 불안한 인수 행보는 쌍용차 평택공장 부지 활용안을 내놓으면서 시작됐다. 쌍용차 회생 계획보다 부족한 자금을 인수 예정인 쌍용차 공장 부지를 활용해 대출을 받아 대처하겠다는 제안이 시장에서 반발을 샀기 때문이다.

에디슨모터스가 필요한 쌍용차 인수 및 운영자금은 1조6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8000억원을 이 같은 방법으로 마련하겠다는 계획이었다. 85만㎡에 해당하는 부지를 담보로 쌍용차 주채권 은행인 KDB산업은행에서 대출하겠다는 것.

이에 대해 이동걸 산업은행장은 "가능하다면 산은 대출 없이 (인수를) 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바람직하다"며 "산은의 지원을 원한다면 지속 가능한 사업 계획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며, 담보가 있다고 지원하는 게 아니라 기업의 존속·회생 가능성을 보고 지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평택시도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공장 부지의 아파트 개발 계획에 대해 "시와 논의 없이 공증되지 않는 내용을 보도해 지역주민에게 혼란을 주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

실제로 평택 공장 부지를 아파트 단지로 개발하기 위해선 현재의 쌍용차 공장이 가동을 멈추고, 새로운 부지에서 자동차 생산이 가능해야 한다는 단서가 붙는다. 평택시 관계자는 "생산 중인 공장 부지는 주거 지역으로 용도 변경이 불가능 하다"고 설명했다.

◆ 알맹이 없는 계획에 투자자도 갸우뚱...주식 의혹까지

에디슨모터스의 알맹이 없는 계획에 쌍용차 인수에 참여하기로 했던 재무적투자자(FI) 또한 투자 의견을 보류했다. 여기에 쌍용차 인수를 호재로 활용해 주식거래를 했다는 의혹까지 터지면서 거래 신뢰성 또한 바닥을 치고 있다.

당초 키스톤PE(사모펀드)는 쌍용차 인수에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지만, 최근 마음을 돌렸다. 인수 자금 확보에 대한 우려와 에디슨모터스가 별다른 회생 계획과 비전을 밝히지 않으면서 본 계약 체결 이후 회생계획안 승인까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에디슨모터스에 자금을 더하기로 한 키스톤PE가 최근 투자 결정 유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차 업체 전환에 대한 비전을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렸지만, 아직까지도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전달받지 못한 만큼 투자 필요성에 물음표가 찍힌 까닭이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사진=에디슨모터스]

한 투자 업계 관계자는 "에디슨모터스에 자금을 끌어다 주는 재무적투자자가 본 계약 체결을 앞두고 투자 결정을 유보한다는 건 사실상 진행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며 "재무적투자자가 빠진다면 전략적투자자(SI)인 에디슨모터스와 에디슨EV 또한 단독으로 계약을 체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에디슨모터스의 관계사인 에디슨EV(옛 쎄미시스코) 대주주가 쌍용차 인수 건을 호재 이슈로 활용, 주식을 처분해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선 "매각이나 인수 거래 시 자주 등장하는 이슈지만, 의혹만 가지고 '먹튀'했다고 말하긴 힘들다"며 "사실이라면 최종 인수는 힘들 것"이라고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재까진 쌍용차가 세웠던 계획대로 경영을 하고 있고, 구체적인 경영에 관한 사항(공장 부지 용도 변경 등)은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를 하고 경영에 최종 합류하는 것으로 결정되면 그때 (에디슨모터스의) 경영 철학들이 반영될 수 있겠다"며 "지금은 에디슨모터스가 본계약 체결을 확정지은 것도 아니고 본 계약이 남아있고 아무것도 (체결이) 안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수 관련 내용은 EY한영회계법인이 담당하고 있고, 우리는 엄연히 법정관리인의 주도 하에 법정관리 졸업이라는 과제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본 계약이 체결된 후에 장기적인 회생 계획안이나 쌍용차와의 시너지, 채무 변제 논의를 (에디슨모터스와) 할 수 있고, 지금은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