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전 세계 코로나 확진 3억건 돌파…오미크론에 속도 빨라져

기사입력 : 2022년01월07일 16:14

최종수정 : 2022년01월07일 16:14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억건을 돌파했다.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 사례 증가 속도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하는 벨기에 의료진. 2022.01.05 [사진=로이터 뉴스핌]

6일(현지시간) 오후 뉴욕타임스(NYT)가 미 존스홉킨스대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의 집계 자료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 사례는 3억건을 넘겼다. 

1억건을 기록하기까지 약 1년이 걸렸으며 2억건까지는 1년 6개월이 걸렸다. 그 후 3억건을 돌파하기까지는 고작 5개월이 걸렸다고 NYT는 설명했다.

비록 존스홉킨스대 집계가 완전히 정확하다 할 수 없지만 팬데믹 초기 세계 각국 정부가 방역조치를 수립하는 데 핵심 지표 역할을 했고, 현재도 많이 인용되고 있다. 

많은 보건 전문가는 누적 확진 수치가 점차 빨리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 더 이상 확진자 수치에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는 신호라고 말한다.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가 이전 변이보다 증상이 경미하고, 코로나 백신이 꽤 많이 보급된 상황에서 확진 수치가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과 호주, 프랑스 등 여러 국가에서는 연일 최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지만 중증·사망 수치는 이전보다 둔화된 속도로 증가하거나 큰 변동이 없다. 

비록 신규 확진자 급증이 의료체계에 부담이 될테지만 바이러스는 언젠가 엔데믹(endemic·토착병)이 될 것이며, 감기나 독감처럼 공존해야 하는 바이러스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영국 런던대학의 로버트 웨스트 보건심리학 교수는 "우리가 첫 번째 유행을 겪었을 때 사람들은 이번 폭풍우만 지나면 다시 해가 뜰 것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지금은 절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것을 안다"고 말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