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0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혼조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 상승한 23523.90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01% 내린 8230.86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07% 떨어진 5499.95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바이오 제약주가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동산, 부동산 개발, 전력 섹터가 오름세를 보인다. 반면 스포츠 용품, 가스, 석유 등은 약세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 기술주는 전 거래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텐센트(0700.HK)와 넷이즈(9999.HK), 바이두(9888.HK), 콰이쇼우(1024.HK)가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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