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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CATL보다 경쟁력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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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능력 늘려 최소 25% 성장 예상
"CATL과 시총 격차 좁힐 것"
중국 업체와 LFP 배터리 경쟁도 자신감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상장 이후 배터리업계 1위인 중국 CATL과 시가총액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CATL의 시가총액은 약 236조원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70조원)의 3.3배 수준이다.

또한 CATL과 비교해 우수한 화학 엔지니어들을 보유하고 있어 배터리 소재 쪽에서 상당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양극재, 분리막 등 주요 소재 부문에서 상당한 우위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10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권 부회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공모가가 70조원 수준인데, 상장 이후엔 얼마가 될 수 있을지 말할 수 없으나 CATL과 시가총액 차이가 크게 날 것"이라면서도 "CATL과 차이는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CATL과의 점유율 격차에 대해서도 곧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2위인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점유율은 20.5%로 직전 통계 대비 0.7%p 하락한 반면 1위인 CATL은 직전보다 0.6%p 늘어난 31.8%의 점유율을 보여 양사간 격차가 벌어졌다.

그는 "대체적으로 3년 이후까지의 매출을 수주해서 장기적 예측이 가능한데 현재 수주 잔고는 260조원 가량으로 이를 위해 캐파(생산능력)를 늘리고 있어 최소 25%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사업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 (왼쪽부터)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 전무,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CEO 부회장,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CPO 사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2.01.10 wisdom@newspim.com

다음은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과의 일문일답.

-경쟁사인 CATL과 시장 점유율 차이가 나고 있는데 어떻게 따라잡을 것인가.

▲LG에너지솔루션은 우수한 화학 엔지니어들을 보유하고 있어 배터리 소재 쪽에서 상당한 경쟁력이 있다. 양극재, 분리막 등 주요 소재 부문에서 상당히 앞섰다. 경쟁사보다 많은 배터리 지식재산권(IP)도 보유하고 있다. 또 CATL이 갖지 못한 글로벌 고객군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생산 기지도 유럽, 미국, 중국 등에 갖추고 있다. 점유율의 경우 CATL 성장 배경에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게 매출을 늘릴 수 있었다. CATL이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미국과 유럽 등의 고객사도 확보해야 하는데 만만치 않다. 수주잔고를 비교했을 때 우리가 더 많이 갖고 있어 미래에 시장 점유율이 CATL 보다 높지 않을까 전망한다.

-CATL을 제치려면 중국 시장도 어느정도는 전략적으로 가져가야 하는데, 중국 시장은 어떻게 점유율을 늘려갈 지 궁금하다.

▲배터리 부문을 떠난 것이 6년 전인데 당시 중국 5~6개 기업으로부터 큰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계약까지 했는데 결국 성사가 안 됐다. 최근 상황이 바뀐 것을 감지하고 있다. 2023년쯤 중국 내 보조금이 없어진다고 돼 있다. 올해부터 중국업체 중 1개 업체와 비즈니스를 시작한다. 중국 전기차 시장이 제1시장이 될 것이다. 놓칠 수 없는 시장이고 과거에 좋은 관계를 맺었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중국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LG엔솔이 불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우리가 가진 재료·공정·기술 등을 어우러지게 사용한다면 중국 업체와의 LFP 배터리 경쟁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IPO 로드쇼 기간 동안 기관 투자자들이 회사 측에 가장 많이 질의했던 내용은.

▲롱텀(장기) 투자자가 많았다. 현재 갖고 있는 품질 이슈도 있지만 미래에 대한 투자에 관심이 많았다. 특별한 이슈는 품질 문제와 CATL 대비 수익성 차이에 대해 질문했다. 수익성 차이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CATL은 중국 고객만 확보하고 있는데, 중국 고객은 수익성이 좋다. 글로벌 경쟁 상황에서 수주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이 괜찮고, CATL은 중국에만 공장이 있어서 인건비도 싸다. 재료도 100% 중국산만 쓰고 있고, 생산 장비도 중국산이다. 지금은 이런 이유 때문에 수익성이 좋은 것이다. CATL은 앞으로 시장 경쟁도 겪어야 할 것이고, 미국이나 유럽에도 공장을 세워야 할 것이고, 중국 재료만 쓸 수 없기 때문에 조만간 수익성 격차가 줄어들 것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업 인수 가능성도 언급했는데, 현재 침체돼 있는 ESS 시장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해외도 그렇고 특히 국내 ESS 시장이 소강 상태다. SI(정보시스템 통합) 역량을 갖춘 회사를 인수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일으킬 계획이다. 또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던 LFP 배터리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 원가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원가 경쟁력을 위해 전기차 폐배터리를 다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는 화재가 많이 발생했는데 원인 분석을 국가 기관과 분석했다. 결과는 오퍼레이션할 때 낮은 역량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다. S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가 직접 하려고 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에서도 ESS 사업이 활성화될 것이다.

-해외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배터리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

▲10년 전에도 많은 기업들이 배터리 내재화를 추진했었지만, 모두 결과가 좋지 않았다. 공급 안정성이 내재화의 가장 큰 목적인데 합작법인 카드를 꺼냈고, 그게 잘 먹히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와 현대차, 스텔란티스가 그렇다. 얘기할 수 없지만, 곧 다른 완성차 업체와도 합작을 계획을 하고 있다. 일부 회사는 배터리 내재화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특히 폭스바겐이 그렇다. 제품력, 원가 경쟁력 등에서 그렇게 성공적이진 않을 것 같다.

-폴란드 외 유럽지역에 추가 공장 설립계획 있는가.

▲현재로서는 폴란드 외 다른 곳에 투자할 계획이 확정된 건 없다. 진행하는 것은 있다. 폴란드에 한다면 단독 공장이고 다른 지역은 합작법인 형태로 설립될 가능성이 높다. 합작을 하게 되면 GM 등도 그랬듯 완성차 업체 옆으로 와 달라고 하는 것이 조건인데 폴란드에는 완성차 업체가 없다.

wisd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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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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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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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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