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파업 강도 높인 CJ택배노조, 전국 동시다발 '차량 시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사대화 나서지 않을 경우 오는 18일 상경투쟁
11명 규모의 단식단도 100명으로 확대
진경호 "대화를 거부하는 건 오히려 CJ대한통운"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무기한 총파업 중인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들이 13일 전국 동시다발 차량 시위에 나섰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지부는 이날 오후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6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CJ대한통운을 상대로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진경호 택배노조위원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설이 다가오면서 택배물량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곳곳에서 배송차질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국민들과 소상공인들, 택배노동자들은 극심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택배노동자들을 살리기 위해 이 문제를 풀자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냐"며 "CJ대한통운은 언론을 통해 '국민과 소상공인의 불편을 초래하는 파업을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화를 거부하고 파업을 중단하라는 건 노조에게 백기투항을 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CJ대한통운이 합리적 해법을 찾기 위한 대화를 거부한다면 노조는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노사합의 시한을 오는 14일로 못 박았다. 이때까지 CJ대한통운과 정부, 여당이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을 경우 오는 18일 전 조합원 차량을 상경시켜 서울에서 차량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11명 규모의 단식단을 100명으로 확대해 민주당 당사 앞에서 무기한 노숙 단식농성을 벌이겠다고 압박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6일 오전 서울 중구 CJ그룹 본사 앞에서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 조합원들이 CJ대한통운 총파업 끝장단식 선포 및 4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마치고 CJ대한통운 본사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2022.01.06 hwang@newspim.com

진 위원장은 "이번 파업은 노사문제가 아닌 사회적 합의의 이행여부를 둘러싼 대립"이라며 "택배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모는 것에 대해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집 앞에서도 투쟁을 전개하겠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CJ대한통운의 요청으로 실태조사에 나선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진 위원장은 "'문제는 CJ가 가져가는 3000억의 추가 이윤이야'라고 얘기 못하는 국토부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며 "말 그대로 면죄부를 주기 위한 보여주기 쇼에 불과한 행위"라고 날을 세웠다.

결의대회를 마친 택배노조는 여의도 한화손해보험빌딩 앞을 출발해 마포·서강·양화·원효·한강대교에서 차량시위를 진행했다.

앞서 택배노조는 지난달 28일 사회적 합의로 인상된 택배요금 분배 개선, 당일 배송 등의 내용이 포함된 부속합의서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에 참여한 택배노동자가 전체의 3%에 불과해 전국적인 물류대란이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노조 가입률이 높은 경기 성남, 창원 등에선 배송 차질이 일어나고 있다.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자 정부는 늦게서야 개입하기 시작했다. 국토부는 지난 5일 CJ대한통운의 현장점검 제안을 받아들여 CJ대한통운 서울 지역 택배 터미널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CJ대한통운은 "사회적 합의 이행에 대한 택배업계 전반에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표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국토부는 이번주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부처 합동 조사단을 꾸려 전국 택배사업장 불시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정부의 현장조사 결과 택배사들이 사회적 합의를 잘 이행하고 있다는 판단이 나올 경우 노조의 총파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fil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