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강원도, 평화특별자치도 설치 통해 집중 투자할 것"

기사입력 : 2022년01월15일 14:37

최종수정 : 2022년01월15일 14:37

매타버스 시즌2 1박2일간 강원 민심 잡기
"국가균형발전, 이제 피할 수 없는 국가 핵심 의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강원도를 찾아 "평화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기반시설에 대한 집중 투자와 함께 강원도 특성에 맞는 경제 발전 전략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버스) 시즌2로 강원도를 찾아 강원도 홍천군 홍천생명건강과학관에서 열린 지역 바이오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강원도가 접경지역이라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국가 전체의 안보를 위해 어딘가는 국방에 기여해야 하는데 그 몫의 상당 부분을 강원도가 감당하느라 저발전 상태로 방치되고 있고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photo@newspim.com

이 후보는 "국가균형발전이 한 때는 어려운 지역을 배려해주자는 시혜적인 것이었다면 이제는 수도권 폭발과 지방 소멸이라는 양면의 동시 위협이 가해지면서 균형 발전은 피할 수 없는 국가의 핵심 의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일반 원칙이 강원도에 잘 적용됐으면 좋겠다"라며 구체적으로 "작년 7월 강원도 전역이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는데, 그 이전에 지정된 춘천·원주 디지털헬스케어, 삼척·평창·동해 액화수소 산업특구와 함께 앞으로 강원이 신재생에너지 산업, 그린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일극체제를 다극 체제로 바꾸는 것이 큰 방향인데 전남·광주·부울경(PK)·대구경북(TK)·충청권으로 하다 보니 강원도와 전북, 제주도가 빠진 문제가 있다"며 "이 지역을 특별자치행정구역으로 성격을 짓고 추가적인 지원과 독자적 발전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강원 홍천 생명건강과학관을 찾은 후 강원도 18개 시군 번영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 방향을 논의한 후 춘천 명동 거리를 걸으면서 지역 민심을 들을 예정이다. 이 후보는 16일에는 통일전망대와 강릉 중앙시장을 찾는 등 1박 2일 간 강원 민심잡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