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중구청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중구의 자랑은 '구 직영 교육 4+1' 정책이다. 영유아보육부터 초등돌봄, 방과후학교, 진로체험을 중심으로 대학입시까지 아우르는 정책으로 학부모 부담은 '0(제로)'으로 줄이고 서비스 질은 높인다는 복안이다.
서 구청장은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던 어린이집을 구 직영으로 전환중이다. 현재 23개 중 13곳은 완료했다. 또한 급간식비로 영유아 한명당 4000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는 정부 기준인 1900원보다 두배 이상 많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초등학생은 중구형 '초등돌봄(저학년)'으로 전체 초등학생의 20%를 책임지고 구청 직영 '방과후학교(고학생)'로 나머지 80%를 지원한다. 이 정책으로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간이 오후 4~5시에서 7~8시로 늘어났다. 학부도 비용 부담도 전혀 없다. 맞벌이 부부의 부담을 크게 줄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자치구'로 알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촬영·편집 : 이승주 / 그래픽 : 조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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