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6% 상승한 24263.15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75% 오른 8505.38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88% 뛴 5692.56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전 거래일에 이어 부동산 섹터가 강세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전 거래일 부동산 섹터는 중국 부동산 시장 정상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강세장을 연출했다.
18일 국무원 신문판공실(新聞辦公室)이 개최한 브리핑에서 쩌우란(鄒瀾) 인민은행 금융시장국 국장은 "최근 중국 정부의 부동산 판매, 토지 구매, 대출 등이 정상적인 수준을 회복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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