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중국테마주(미국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식)가 수 거래일 이어진 하락 흐름을 끝내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표적으로 제이디닷컴(9618.HK)과 바이두(9888.HK), 비리비리(9626.HK)가 5% 이상, 알리바바(9988.HK)와 넷이즈(9999.HK)가 4% 이상, GDS홀딩스(9698.HK)와 뉴오리엔탈에듀케이션(신동방 9901.HK)이 3% 이상 상승 중이다.
이날 중국 당국의 금리인하 소식에 따른 경기부양 기대감 확대가 위축됐던 투자심리를 자극, 홍콩증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테마주를 포함한 기술주, 부동산, 교육 등 지난해부터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며 주가가 크게 하락한 섹터의 눈에 띄는 반등세가 연출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JD닷컴 ADR은 1.50%, 알리바바 ADR은 0.67%, 빌리빌리(비리비리) ADR은 0.71%, GDS홀딩스 ADR은 0.16%의 낙폭을 기록하는 등 다수는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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