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자동차로 백두산까지"...통일부, '통일시대 VR 체험존' 마련

기사입력 : 2022년01월21일 11:26

최종수정 : 2022년01월21일 11:26

한남대교 출발해 평양·금강산 거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통일부는 남북통합문화센터에 북한 주요명소를 간접체험 할 수 있도록 '통일시대 자동차 가상현실(VR) 체험존'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체험존은 통일시대를 가상하고 자동차 모형에 탑승한 뒤 서울 한남대교에서 출발해 판문점을 통과, 평양과 금강산(만물상)을 거쳐 백두산 천지에 도착하는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통일시대 VR 자동차 체험존 시나리오 [사진 = 통일부] 2022.01.21 oneway@newspim.com

2인 이상이 함께 경주하며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기능도 도입해 흥미를 더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일반인에게는 오는 25일부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남북통합문화센터 홈페이지 가입 후 참여마당 남북통합문화 체험란에서 사전 예약 후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통일부는 "이 외에도 센터에 북한요리 만들기, 평양에서 활쏘기 등 다양한 VR 체험물을 구비하고 있으며 이용객들이 보다 흥미롭게 통합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젊은 세대 특히 청소년들이 오감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최신 트렌드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