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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저가매수 힘입어 상승...석유·해운 등 강세

기사입력 : 2022년01월24일 16:59

최종수정 : 2022년01월24일 16:59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4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주가지수는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 상승한 2만7588.37엔에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1% 오른 1929.87포인트에서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주 닛케이지수가 한 주 동안 2.1% 떨어지며 7주 만에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졌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아시아 시간대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강세를 보인 것이 위험선호 심리를 부추긴 역할을 했다.

치바긴자산운용의 모리타 준 리서치부장은 로이터통신에 "경기 전망은 밝은 가운데 주가는 저렴해 주식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며 "미국 주가지수 선물의 강세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국제 유가도 아시아 시간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석유 관련주인 국제석유개발제석(INPEX·인펙스)이 4.6% 상승했다. 또 가와사키기선이 6.2% 급등하는 등 해운주도 뛰었다.

아울러 도쿄일렉트론과 패스트리테일링이 각각 1.6%, 1.2% 상승하는 등 닛케이지수 대장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카메라 제조업체는 캐논은 연간 순이익이 20% 급증할 것이라는 보도에 힘입어 2% 올랐다.

중국 주가지수도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강보합(1.54포인트 상승)인 3524.10포인트, CSI300은 0.2% 오른 4786.74포인트에서 각각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5% 오른 1만7989.04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베트남 VN지수는 2.4% 하락한 1437.36포인트를 기록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40분 기준 1.4% 떨어진 2만4616.87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주가지수는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2.1% 하락한 5만7793.96포인트, 니프티50은 2.2% 내린 1만7229.85포인트를 기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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