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환] 미 달러화, 매파 연준에 강세

기사입력 : 2022년01월27일 06:24

최종수정 : 2022년01월27일 07: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파월 "3월 금리 인상 가능성 염두에 두고 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 가치가 26일(현지시간) 장중 5주간 최고치로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 전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던 달러화는 연준이 3월 기준금리 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하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45분 기준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60% 오른 96.52를 기록해 5주간 최고치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 전 96.05선에서 거래되다가 회의 결과 발표 후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오는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연준은 만기가 도래하는 증권에 재투자하지 않는 방식으로 9조 달러로 불어난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다만, 연준은 첫 기준금리 인상 이후 보유 자산 축소에 나설 예정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며 보유자산 축소도 지난 양적 긴축(QT) 당시보다 일찍,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마켓의 리 페리지 거시 전략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성명에 언급된 보유 자산 축소 내용을 보면 6월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포렉스닷컴의 맷 웰러 글로벌 리서치 책임자는 투자 노트에서 "파월 의장은 연준이 이르면 다음 FOMC 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 조짐을 보일 때까지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개시할 가능성을 언급했다"며 "시장은 이러한 코멘트를 긴축 정책 시사로 읽었고 예상할 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위험 자산 선호 회복에도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이던 달러화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면서 상승 폭을 확대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56% 내린 1.1239달러를 나타냈다. 다만, 다음 주 영란은행(BOE)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반영된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0.38% 하락한 1.3457달러를 가리켜 유로화에 비해 작은 낙폭을 보였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했지만, 조만간 긴축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긴축 전망에 장중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던 캐나다 달러는 연준 회의가 진행되며 약세 전환했다. 미 달러/캐나다 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52% 오른 1.2680캐나다 달러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