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7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 내린 23952.01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74% 하락한 8363.92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24% 떨어진 5471.50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부동산과 부동산 개발 섹터가 약세를 주도했다. 이외에도 바이오 제약, 가전, 보험, 가스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인다. 반면 맥주, 유제품 등은 강세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 기술주는 뉴욕 증시 하락 영향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빌리빌리(9626.HK)가 7%, 알리바바(9988.HK)는 5%, 넷이즈(9999.HK)는 4%, 메이투안(3690.HK)과 콰이쇼우(1024.HK)는 3% 이상 하락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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