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인상...'싸이버거' 단품 3800원→4100원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맘스터치는 다음달 3일부터 주요 제품의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인상 품목은 버거(21종)와 뼈치킨(7종), 사이드 메뉴(9종) 등이다. 품목 별로 버거는 300원, 뼈치킨은 900원, 사이드 메뉴는 100~400원 가격이 오른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맘스터치 '싸이플렉스 버거' [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 2021.04.05 shj1004@newspim.com |
이번 가격 인상으로 '싸이버거'는 단품 3800원에서 4100원으로, '불고기버거'는 3000원에서 3300원으로 오른다.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는 1만5000원에서 1만5900원으로 변경되며 '케이준양념감자'(S)는 1700원에서 1800원으로 조정된다.
다만 '후라이드싸이순살'을 포함한 '싸이순살' 7종은 이번 인상 품목에서 제외됐다.
이번 가격 인상은 글로벌 물류 대란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급등 등 그간 가맹본부가 감내해온 각종 제반비 인상 압박을 비롯해, 최저임금 인상, 배달 플랫폼 비용 증가, 임대료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영업 중인 가맹점주들의 판매가 인상 요청 및 이익 보전을 위해 결정됐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글로벌 물류 대란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급등, 최저임금 인상, 배달 플랫폼 비용 증가, 임대료 상승 등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가맹점주들의 이익 보전을 위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