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영국, 프랑스, 독일이 2일(현지시간) 북한의 다수의 미사일 시험발사들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3국은 공동성명에서 "지역과 국제 평화와 안보를 훼손하는 이러한 도발적인 행위들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결의를 수 차례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명은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개최 하루 전에 나왔다. 북한이 지난 주말에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일 발사하자 미국은 긴급회의를 요청했다.
이들 3국 외교장관은 북한은 올해 들어 6차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했다면서 "이러한 행위는 큰 우려로 공동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이들은 "우리는 북한에 유엔 안보리의 결정을 온전히 준수하고, 미국이 계속 제안해온 대화를 수용하고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국방과학원은 28일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2021.09.29 oneway@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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