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종합 1위…KB증권, 증권사 1위
기재부, 선정 5개사에 부총리 표창 수여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기획재정부가 메리츠증권, KB증권, 크레디아그리콜, 국민은행, NH투자증권 등 5개 회사를 2021년 하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국고채 전문딜러 제도는 국고채의 안정적인 발행과 유통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금융기관을 전문딜러로 선정해 독점적인 인수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기재부는 '국고채 전문딜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난해 7월과 12월 중 전문딜러의 국고채 인수·거래·보유·호가제출 등 의무 이행 실적을 계량적으로 평가해 5개 회사를 '우수 딜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1년 하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 [자료=기획재정부] 2022.02.04 soy22@newspim.com |
우수 딜러로 선정된 5개 회사는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향후 6개월 간 매달 경쟁 입찰 인수금액의 25%를 비경쟁으로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는다. 또 이들 회사는 향후 부총리 표창을 받게 된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국고채 발행과 인수의 핵심 기반인 국고채 전문딜러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현재 국고채 전문딜러의 인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평가·인센티브 등 관련 제도의 성과를 보완하고 추가적인 제도개선 방안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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