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대한항공, 수소항공기 시대 대비한다…에어버스와 '맞손'

기사입력 : 2022년02월10일 18:25

최종수정 : 2022년02월10일 18:25

2035년 수소 항공기 상용화 위해 인프라 구축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대한항공은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옥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에어버스코리아, 에어리퀴드코리아와 '항공업계와 공항의 수소 공급 및 인프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가 오는 2035년까지 수소 연료로 비행하는 항공기를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에 맞춰 업계가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각사는 ▲공항 수소 인프라 개발 ▲공항 수소 로드맵 구축 ▲수소 지상조업 체계 등의 부문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왼쪽부터) 기욤 코테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 파브리스 에스피노자 에어버스코리아 대표, 전형욱 인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 이수근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운영부문 부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세부적으로 대한항공은 지상조업·정비·운항 등 항공기 운항과 관련한 부문을 담당한다. 인천공항은 공항시설 부문에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에어버스는 한국 지역 수소 항공기 수요를 분석한다. 에어리퀴드는 항공업계 수소연료 도입에 대한 로드맵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수근 대한항공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여타 산업군 대비 상대적으로 수소 도입이 늦은 항공업계와 공항 시설의 수소 공급과 인프라 구축 체계 마련을 위한 상징적인 출발점"이라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한국 수소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