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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넉넉하고 똑똑해진 '대형SUV 자존심' 쉐보레 트래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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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열 파워폴딩 기능 추가되며 편의성 높여
어댑티드 크루즈컨트롤 추가로 운전자 보조 기능도 강화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지난 2019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한국지엠 쉐보레의 대형 SUV 트래버스가 더욱 스마트해져서 돌아왔다. 대형 SUV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춘 것은 물론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 3열 파워폴딩, 2열 듀얼 패널 선루프를 장착하며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다. 

지난 11일 시승한 트래버스의 첫 인상은 크고 길다는 것이었다. 전장이 5미터가 넘으니(5230mm) 그럴 만도 했다. 실내는 긴 전장에 7인승 SUV인 만큼 넉넉하고 여유 있는 공간을 자랑했다.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경기도 용인시까지 왕복 100km의 코스를 주행하면서 경험한 주행감도 만족스러웠다.

쉐보레 트래버스 [사진= 한국지엠]

운전석에 탑승하기 전 본 트래버스의 외관은 길지만 매끈했다. 기존 모델 상단의 헤드램프는 하단으로 이동했고 원래 헤드램프 자리에는 LED 주간 주행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하단에는 'ㄱ'자 모양의 LED 보조 주간 주행등이 탑재됐다. 전면의 듀얼포트 그릴은 더욱 촘촘해져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시승차량인 하이컨트리 트림에는 각종 고급스러운 사양들이 추가됐다. ▲20인치 루나그레이 머신드 알로이휠 ▲2열 듀얼 패널 선루프 ▲슈퍼비전 8인치 컬러 클러스터 ▲3열 파워폴딩 등이다. 2열의 듀얼 패널 선루프는 1열의 선루프와 분리돼 2열에서도 충분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차박이나 캠핑 시 2,3열을 폴딩하고 눕더라도 하늘을 바로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3열 파워폴딩 기능 역시 넉넉한 수납공간과 활용성을 위한 것이다. 트렁크를 열고 오른쪽에 있는 폴딩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시트가 앞으로 넘어가며 접힌다. 왼쪽 시트와 오른쪽 시트 폴딩 버튼이 따로 마련돼 있어 하나씩 접을 수 있다. 파워폴딩 기능의 장점은 펼 때도 적용된다. 접혔던 3열 시트를 역시 버튼 조작으로 펼 수 있는 것이다. 3열 시트를 접었더라도 펼 때 직접 트렁크를 통해 차 안으로 들어가거나 뒷문을 열고 들어가 낑낑댈 필요 없이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되는 것이다. 대형 SUV답게 기본 적재량은 651ℓ이며 3열 폴딩 시 1636ℓ, 2,3열 폴딩 시 2780ℓ까지 커진다.

쉐보레 트래버스 [사진= 한국지엠]

주행을 시작하자 넓은 차내 공간 덕분에 쾌적함을 느낄 수 있었다. 대형 SUV이기 때문에 전고가 높아 좌석의 높이가 높다는 느낌도 받았지만 이내 시트 위치를 조작해 적절한 포지션을 찾을 수 있었다. 주행감은 쉐보레 차량 특유의 단단한 질감에 보다 부드러움이 더해진 느낌이었다.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바탕으로 한 고속주행 성능도 뛰어났다. 트래버스는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kg·m로 강력한 힘을 갖췄다. 때문에 거대한 차체에도 가속페달을 밟는대로 앞으로 치고 나가며 그 힘 역시 강력했다. 그럼에도 고속 10.3km/ℓ, 도심 7.1km/ℓ로 복합 8.3km/ℓ의 연비를 보인다. 

시내 정체 구간에서는 이번에 추가된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ACC) 기능을 활용했다. ACC는 앞차와의 간격을 파악해 속도를 조절해 앞차 출발 시 알림이 울려 시내 및 장거리 주행 시 피로감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운전석 햅틱 시트 기능으로 진동을 통해서도 운전자에게 충돌 가능성에 대해 알려줘 보다 빠르게 위험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노면 상태와 주행 상황를 파악해 셀렉트 다이얼로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최대 2톤 가량(2268kg)을 끌 수 있는 토잉 능력으로 트레일러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도 대형 SUV로 트래버스가 가진 장점이다. 센터 디스플레이로 보여주는 히치 뷰 모니터링 기능으로 주행 중에 차량 하치 리시버와 트레일러 연결부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고해상도 광각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는 차량 뒷면에 있는 카메라로 후면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트래버스는 대형 SUV의 기본기인 넉넉한 공간과 높은 활용성에 충실하다. 여기에 추가된 하이 컨트리 트림은 스마트함과 편의성까지 갖춰 대형 SUV 구입을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래버스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 ▲LT 리더 프리미엄 5470만원 ▲RS 5636만원 ▲프리미어 5896만원 ▲레드라인 6099만원 ▲하이 컨트리 6430만원이다.

쉐보레 트래버스 [사진= 한국지엠]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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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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