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충북교육청 "개학 후 5주간 주 2회 신속 항원검사"

기사입력 : 2022년02월15일 18:09

최종수정 : 2022년02월15일 18:09

김병우 교육감, 2022년 1학기 학교운영 방안 발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올해 새학기부터 충북도내 학교에서 발생하는 코로나 확진자는 방역당국이 아닌학교가 조사하고 대응하는 체제로 바뀐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학년 1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15일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학교방역체계 전환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충북교육청] = 2022.02.15 baek3413@newspim.com

학사운영 방안에 따르면 학사 운영은 교육부 방침에 따라 ▲정상교육활동 ▲전체등교+비교과활동제한 ▲밀집도 조정을 통한 일부등교(일부원격)수업 ▲전면원격수업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정도가 기준이다.

학생과 교직원은 매일 아침 자가진단앱을 통해 건강을 확인하고 이상이 없는 경우에만 등교(출근)가 가능하다.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는 선별진료소, 진단검사가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검사를 받거나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이용해 검사하게 된다.

무증상자는 7일간 3회(2일 간격) 이상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며 이후 각각 '음성'으로 확인되는 경우 등교, '양성'인 경우 PCR 검사 결과에 따라 방역당국 지침대로 재택치료 등을 받게 된다.

개학 후 5주간 모든 학생과 교직원은 학교에서 지원하는 자가진단키트로 주기적 신속항원검사를 한다.

정부와 협조해 진단키트 약 180만개(약 45억)가 투입된다. 

수업은 대면 수업이 원칙이지만 확진자 발생 규모에 따라 학교별 원격수업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원격수업 전환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경우 학교 여건과 교과의 특성에 따라 실시간 쌍방향 수업 비율을 50% 이상 유지해 줄 것과 입학식 등 학교 내외 대면행사는 지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학교별로 치러지는 각종 시험은 학년별 고사 시간을 분리해 운영할 것을 권장했다.

체육수업은 방역수칙을 준수 하고 학생선수 훈련은 최대 15명 단위로 운영해야 한다.

기숙사는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이상이 없어야 입소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전면 원격으로 전환해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돌봄교실에서 돌봄을 받을수 있다.

충북교육청은 2월 21일부터 3월 11일까지를 집중방역 점검기간으로 운영한다.

김병우 교육감은 "새 학기 안전하고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촘촘한 방역과 선제적 지원으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