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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검열 논란, 시트콤 '프렌즈' 동성애 장면 등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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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중국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시트콤 '프렌즈'의 성소수자 관련 장면을 삭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 셔터스톡]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텐센트, 비리비리(bilibili), 아이치이 등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가 지난 11일부터 방영한 프렌즈 시즌1에서 성소수자가 등장하는 장면을 일부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남자 주인공 로스가 부모님에게 아내 캐롤이 레즈비언이라는 성적 지향을 늦게 깨닫는 바람에 이혼하게 됐다고 설명하는 장면이 삭제됐고, 신년맞이 파티에서 남자 배우 챈들러와 조이의 익살스러운 입맞춤 장면도 삭제됐다. 

자막에 대한 검열도 이뤄졌다. 극중 "스트립 바에 가자"라는 대사는 "놀러 가자"로 의역됐고 "여성은 여러 번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라는 말은 "여성은 쉴 새 없이 떠든다"라며 전혀 다른 의미로 번역됐다.

장면 삭제 및 자막 검열로 중국에서 방영되는 프렌즈의 에피소드 길이는 평균 23분에서 21분으로 줄어들었다. 

SCMP에 따르면 일부 팬들은 "원본을 방송할 수 없다면 차라리 방영을 하지 않는 게 낫다"라며 보이콧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로이터 뉴스핌]

프렌즈 재결합편은 레이디 가가와 저스틴 비버, 방탄소년단(BTS)이 등장하는 장면이 지워진 채 방영됐다. 정확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국 당국에 미운털이 박힌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레이디 가가는 2016년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와 만난 뒤 중국 입국을 거부 당했다. BTS는 지난해 10월 수상 소감에서 한국전쟁을 언급하면서 중국에서 뭇매를 맞은 바 있다.

한편 중국에서는 방송사와 기업이 해외 콘텐츠를 방영하려면 중국 정부의 사전 심의를 거쳐야 한다. 중국 공산당이 지향하는 가치와 맞지 않는 콘텐츠의 방영은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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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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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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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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