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종합] 영덕 산불 36시간만에 주불 진화...피해면적 400ha·인명피해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불3단계·소방동원령·주민대피령'...헬기 40대·진화인력 2395명 투입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 영덕읍 일원을 연기로 뒤덮으며 강풍을 타고 사흘째 확산되던 '영덕산불'은 17일 오후 2시30분쯤 큰 불길이 잡혔다.

지난 15일 오전 4시1분쯤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한 야산에서 처음 발화돼 이튿날인 16일 오전 2시 18분쯤 영덕읍 화천리 일원서 재발화한지 36시간만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대책본부는 16일 오전 2시 18분쯤 재발화한 영덕군 산불을 17일 오후 2시 30분쯤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15일 오전 4시1분쯤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한 야산에서 처음 발화돼 이튿날인 16일 오전 2시 18분쯤 영덕읍 화천리 일원서 재발화 한 '영덕산불'이 진화 36시간만인 17일 오후 2시 30분쯤 큰 불길이 잡혔다.2022.02.17 nulcheon@newspim.com

큰 불길이 잡히자 영덕군 등 행정당국과 산림당국 등은 산불 재발화 방지를 위해 세밀한 잔불처리와 뒷불 감시에 집중하고 있다.

산림과 행정, 소방당국은 17일 오전 7시10분쯤 일출과 동시에 소방헬기 40대, 차량 184대, 진화인력 2395명 등을 집중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쏟았다.

특히 산림과 행정.소방당국은 '산불3단계'와 동원령1호를 발령해 산림청 초대형헬기를 포함해 대형헬기 40대를 동원해 주불진화에 총력을 쏟았다.

또 경북도와 영덕군, 소방당국은 산불 확산 위협이 우려되는 화수1,2리와 화천1,2,3리 등 5개 마을에 대피령을 내리고 요양원 환자와 주민 108명을 인근 요양병원과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이송하는 등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17일 산림과 행정,소방당국이 진화헬기 40대와 차량 184대, 진화인력 2395명 등을 집중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진화에 투입된 진화헬기가 영덕 오십천에서 긴급 진화수를 공급하고 있다.2022.02.17 nulcheon@newspim.com

전날 밤 9시무렵 전국 8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달려 온 소방차와 소방펌프차 등 총 74대 185명의 진화인력들은 산불확산이 우려된 마을과 시설물에 진화장비를 배치해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2차 산불 피해 차단에 총력을 쏟았다.

특히 산림당국은 전날 오후 6시 일몰을 기해 진화헬기가 철수하자 초속 12m의 강풍과 영하 9도의 혹한에 맞서 중진화대와 산불특수진화대 등 정예화진화인력과 산림공무원 등 1704명을 집중 투입해 밤샘 진화와 함께 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쏟았다.

이번 산불로 산림 약 400ha 가량이 소실되거나 화마에 영향을 입은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정확한 피해 구역은 다시 봐야겠지만 산불이 지나간 지역, 곧 산불 영향구역은 현재 약 400㏊로 보인다"며 "진화가 길어지고 산불구역이 확대됐다. 정확한 면적은 진화 후 1~2개월이 지나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야간 불씨 탐지를 위해 산림청 헬기 12대와 열화상 드론 2대를 현장 배치해 산불이 재발화 되지 않도록 잔불·뒷불정리에 빈틈없이 준비할 것이다"며 "조사감식반을 현장에 투입해 정확한 산불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산불로 인한 피해는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동반하므로 여름철 우기를 감안해 신속히 산림복구, 복원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 산불 현장인 영덕읍 화서리 야산으로 투입되는 진화대. 2022.02.17 nulcheon@newspim.com

이희진 영덕군수는 "주불이 진화된 만큼 유관기관 공조를 통한 전 가용인력을 투입해 잔불 정리와 뒷불감시에 철저를 기해 재발화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까지 단 한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 이번 산불로 긴급 대피한 마을 주민들의 안정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산불현장에서 진화를 직접 지휘한 이철우 경북지사는 "시·군의 임차헬기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공무원과 소방대원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인명피해 없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